오우예 드뎌 자퇴하러 간다!!!!

넘 힘등었어....

	익인1 축하혀~~~ 7년 전 글쓴이 ❤️❤️❤️❤️ 7년 전
	익인2 부럽다.. 혹시 부모님 설득 어떻게 시켰는지 알 수 있을까? 7년 전 글쓴이 나는 솔직히 완전히 설득시켰다고 보기는 어려워... 설득 진짜 힘들었어 기간은 한 7개월 넘게 걸린 거 같아 그 동안 학교에서 틈만 나면 장문 메세지 남겨서 설득하고, 반박하고, 뉴스 자료 찾아서 보여주고, 긍정적으로 적혀 있는 것들 캡쳐해서 보내고 그랬어. 그리고 또 손으로 직접 다 계획표 짜고, 사유 같은 거 다 적어서 드렸어. 최근 검정고시 시험지 출력해서 풀어보고 같이 계획표에 끼워서 넣어드리기도 했고... 직접 얘기하면서도 많이 울었어 계속 몇 개월 간은 안된다고 반대하셨어 말 조차 안 들으려고 하시고... 많이 힘들었어 유튜브에 그 세로라이브 있지 ㅇㅎㅇ&ㄱㅅㅈ 이 부른 엄마가딸에게 그거 보고 나 울었거든 그거 유튜브 영상도 보내드렸어 어 몇 개월 설득으로 아빠는 간신히 설득했어. 아빠는 그래도 내가 학교 다니는 걸 원하고 설득하려고 하셨는데 내가 반박하고 설득하면 이제 이해하시더라고.... 문제는 엄마였어 우리 엄마는 말도 안되는 말로 계속 끝까지 반대하시고 맨날 화내시고 이혼 할거다, 딸 필요없다̄̈, 자퇴하면 자유로울 줄 아냐 내가 너 화장도 못 하게 할거다. 등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고 절대 허락 안하셨어.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냐면 그냥 바로 쌤한테 가서 자퇴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 내가 자퇴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상 아무리 반대해도,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언젠간 어떻게든 자퇴하게 될거라고 생각되서 한 행동이야. 물론 엄마한텐 전화 안 가게 했어! 엄마가 절대 안된다고 하면 자퇴하기 더 어려워지니까 아빠한테 전화하라고 했어. 그날 엄청 화냈고 나는 며칠 울면서 살았고 아빠는 쌤이랑 통화한 결과로 몇 주 정도 학교 가지 말고 생각해보기로 결정했다고 그랬어. 그때가 9월 달 초였는데 그때 부터 지금까지 나는 학교 안 나갔어. 일주일 정도 안 됐을 때 엄마가 생각해봤냐면서 물었고 나는 여전히 자퇴하고 싶다 의사를 밝혔어. 여전히 엄마는 노발대발 화냈고 그렇게 마무리는 제대로 지어지지 않고 끝났어. 그리고 여전히 학교 안 가다가 내가 최근에 아파서 엄마 들어오기 전에 항상 방문 닫고 불 다 끄고 암막 커튼 치고 자면서 폐쇄적인 생활을 보내다보니 이번주에 자퇴서 쓰고 끝내기로 했다고 말 하더라. 애매하지? 엄마는 그냥 포기한 거 같아. 안될줄만 알았던 자퇴를 이뤄내서 지금 진짜 기쁘다!!! 좀 말이 길어졌는데......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ㅠㅠ 7년 전 글쓴이 아 그리고 자퇴 설득 관련해서 인티에 적은 글만 해도 엄청 많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익인6 긴 글 고마웡..ㅜㅜㅠㅜㅠㅜ 고생 진짜 많이 했구나ㅠㅜㅠㅜ힘들었겠다,.. 자퇴 축하해! 앞으로 꽃길만 걸어,,ㅠㅜㅠㅜㅠ 7년 전 글쓴이 익인이도...... 화이또해..........😭😭😭😭😭😭 7년 전
	익인3 축하해 7년 전 글쓴이 💜💜💜💜 7년 전
	익인4 고생많았떠 !!!! 진짜 부모님 설득하는게 진짜 힘들지ㅜㅜ 나라는 존재가 부정당하는것같고 힘들어서 자퇴하려는데 그 과정도 너무 힘드니까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ㅜㅜ 이제 힘든 산 넘엇으니까 편할거야 !! 7년 전 글쓴이 흐엉 나 쫓아내는 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진짜 아주 큰 산 넘은거같아 이제 진짜 의욕가지고 열심히 할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7년 전
	익인5 부럽다 ㅠㅠㅠㅠ 나는 자퇴는 안되서 학교에서 마이웨이로 공부해.. 7년 전 글쓴이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는 사실 미래에 계속 학교 다니고 있을까봐 불안해서 학교도 몇 번 째고 공부도 일부러 안했어 나 완전 반항반항..... 자퇴 안시켜주면 아무것도 안 할거라고 막 반항하고 다녔어..... 자퇴하면 길 생각보다 많은데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익인7 몇학년이야?? 7년 전 글쓴이 1학년!! 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