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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생이 중3인데 외고 가고싶어한단말이야 

근데 그 이유가 외고에 가면 전교 꼴등도 인서울권으로 대학을 갈수있어서래 

나는 외고에서 전교 꼴등이어도 수능을 열심히 공부해서 정시로 가거나 교내 활동을 많이해서 스펙으로 수시 지원해야지 대학 갈수있다고 알고있단말이야 

근데 동생은 그런거 모르고 그냥 외고 간것만으로도 메리트라고 인서울권으로 대학을간다는거.. 

내가 잘모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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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가 글에 쓴 그대로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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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지.. 근데도 얘가 계속 우긴다 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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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ㅜㅜ 근데 가면 확실히 대학을 높게 쓰는 건 있어 붙는 게 문제지만... 내가 아는 일반고 애들이 공부 더 많이+잘하는데 공부 거의 안 하는 우리 학교 하위권 애들이랑 비슷한 대학 쓰기도 해 물론 붙는 게 문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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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근데 보통 전교 꼴등 할 정도면 수능도 잘 안 나옴 그냥 낮은 대학교 써서 가거나 실기 전형으로 돌리거나 유학 가거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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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후.. 얘 공부하는거보면 외고가서 지금 성적 못유지할거같은데 자꾸 학교분위기타령하면서 집근처학교는 가기 싫데ㅋㅋㅋㅋㅋ 돌겟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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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어잌후 아니야....전교 꼴등이면 그냥 공부를 안 하는 거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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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지.. 말이 안통햐ㅠㅠ흑흑 엄빠도 나도 말리는데 계속 고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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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상위권 외고 졸업생인데... 아무리 좋은 학교여도 기본은 해야해. 전교 꼴등하면 죽었다 깨도 수시로 못감
적어도 5등급 정도는 나와줘야 중경외시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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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와 5등급이 중경외시라니.. 그래도 일반고랑 다르기는 하구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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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근데 그거 학교 이름빨 아니고 그만큼 공부하는걸 대학에서도 알아서야. 일반고 애들이 중경외시 가는 것 만큼 공부하는거랑 똑같아서. 외고가면 살다온 애들이 태반이라 안살다왔으면 2까지는 힘들다고 보면 되고.. 공부 습관 안잡혀있으면 안가는걸 추천. 숫자가 5-6이라 쉬워보여도 그만큼 울면서 공부하는 애들 많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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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 내친구도 외고갔는데 열심히하는데도 등급 진짜안나온다고해서 충격.. 동생은 잘설득해야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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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나 전국 외고에서 손에 꼽는 데 나왔는데 내 친구가 내신 8-9등급 깔아줬었거든.. 걔 대학 다 떨어져서 집안 돈으로 유학 갔는데 내년초에 다시 들어와.. 적응 못했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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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헉 안타깝다.. 우리집은 유학보낼 돈없는데.. 동생 뜯어말리는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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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나도 지금 외고 다니는 고3인데 올해 수시 실적이 너무 안 좋아... 일반고보다는 우대해주는 거 같긴 한데 그것도 어느 정도고 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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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런..ㅠㅠ 나도 일반고다니는 고3인데 올해는 일반고 외고 다 수시실적 안좋은가보다..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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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나 경기도 소재 외고생인데 4점 중후까지가 수시 안정권이라고 보면돼 나머지는 눈이 높아서 붙어도 거의 다 재수하는 듯 78등급대는 당연히 다 정시하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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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지 얘가 뒷일은 생각안하고 가고싶다고 고집부려ㅠㅠ 휴 잘 말해봐여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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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난 외고 아니고 자사고 출신인데 우리 학교는 생기부 진짜 빵빵하게 만들어줘서(3년동안 진짜 별의별 활동 다함) 내신 6,7도 인서울권 대학 가긴 했음 이 학교 졸업장 받는게 하나의 스펙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대학에서도 자사고 외고는 감안해서 성적 보긴 하지만 완전 바닥에다가 노력한 티가 하나도 없으면 안 뽑아줄 것 같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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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 나도 고3이라 입시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외고 다닌다고 아무것도 안하면 누가 뽑아주겠냐고..ㅂㄷㅂㄷ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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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외고도 외고나름... 옛날이지만 나는 진짜 돈만 뜯어먹고 해주는거 없어서 전학나와서 대학 잘갔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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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때는 외고 넘사였는데 요즘은 외고 잘 안보내는 추세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우리동생도 1,2등까진 아닌데 입학할수있다고 학원 원장한테 홀려서.. 집안이 파탄나려고한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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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우리학교는 4점대까지 인서울가능.. 전교꼴등은 유학가는애들이나 내신 포기해서 그렇게나오는거지 큰일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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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 아니 외고가서 열심히 하겠다 이러면 모르는데 외고는 전교꼴등도 인서울한데 그니까 가야해! 이러면 우리 부모님이 보내주고싶겠냐구..ㅋㅋ큐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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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졸업을 목전에 둔 지방외고생이야ㅋㅋㅋ나도 스카이만 보고 우리 학교왔고, 중3으로 다시 돌아간다해도 외고 선택할 것 같아. 일반고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외고와서 할 수 있는 경험의 질이 우선 달라... 그걸 버텨내는 애가 스카이 가는거고.. 진짜 악바리인 애들 많아서 동생이 외고에 입학한다하더라도 끝까지 버텨내야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거야ㅎㅎㅎ... 학교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4점대 친구들은 보통 중경외시까진 쓸 수 있고, 5점대도 인서울은 하더라. 그래도 동생한테 의지가 없으면 외고생활 진짜 힘들테니까 동생 불러다 앉혀놓고 버틸 수 있는지!!! 물어봐야될것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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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가서 잘 할수있겠냐고 물어봤는데 할수있다거하더라고! 근데 성실한 내친구가 외고갔는데 수학 8~9등급 맞는다는소리듣고 충격받았던 기억이있어서.. 우리동생은 내가봐도 공부머리는 있는것 같은데 성실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본적이없어.. 물론 좋은 환경에서 좋은사람들 만나는건 좋지만 머리믿고 공부 습관이 형성 안된애가 거기서 과연 잘 해낼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나랑 부모님이랑 말리는거야ㅜㅜ 그래도 난 동생이 원서 안쓰면 나중에 후회할까봐 원서는 쓰라고했는데.. 갑자기 내인생도아니고 동생인생인데 알아서 하겟지.. 하는생각도든다ㅋ큐ㅠ 댓글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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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중학교때 전교 10등 이내에 들고 3학년때 영어 3번만점받아서 경기권 외고들어왔는데.... 아무리해도 4점대에 영어는 5뜸.. 잘봐야 4고 그래서 결국 정시한당^^^.... 중요한건 동생 성향인것같아 난 학교안에서 잘하는 축? 에 속해야 더 자극받아서 열심히하는 편이더라 그래서 망함ㅋ큐ㅠㅠ
동생이 성적 낮게나와도 그거에 자극받아서 더 열심히 하는애라면 외고 추천
근데 한번 낮게나와서 멘탈 무너질애면 걍 일반고보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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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동생이 지금 학교에서 잘하는축에 끼기는하는데.. 자기도 공부잘하는애들사이에서 자극받으면서 공부하고싶다고는 하더라구 근데 윗댓에 내가 적은것처럼 우리동생이 머리믿고 공부습관이 안돼있어서...ㅎㅎ 맨날 노는데 성적은 잘나오는 이상한케이스거든.. 동생네 학교가 시험문제가 쉬운것도있긴한데 외고는 머리도좋고 성실한애들이 수두룩할거같기에..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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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헉 동생이 공부잘하면 더더욱 잘 고민해봐! 내가 외고 온걸 후회했던건 외고라는 시스템이랑 안맞아서 인듯.... 일단 특목 자체가 학종으로 많이 보내는데 난 생기부 챙기는것도 귀찮아하고 활동 많이하는것도 싫어해서 생기부가 별로 좋지못했오ㅠ외고에서 성적도 중요하지만 생기부도 엄청 중요한듯 생기부땜에 적정대학 떨어지는것도 봤어.. 일반고는 아무래도 교과를 쓸수있으니까!! 근데 동생이 꼼꼼하고 야무지게 생기부 잘챙기겠다 싶으면 엄청 메리트가 될거야!! 동생 성향을 보고 결정해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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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나지금 호적메이트가 외고 다니고 있고 현역 고3이야! 외고는 지방외고고! 나는 일반고 재학중이얌 근데 일반고에서 2~3 떠야 갈수있는 대학 거기선 전교 꼴지가 온다더랑...인서울은 아니고 우리지역 대학인데 서울권에서 많이 내려오긴 해 거기는 일반고랑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함ㅠ 내 사촌동생도 외고 준비중인데 호적메이트랑 나랑 둘다 적극 찬성함ㅠ 솔직히 웬만하게 멘탈 쎈애들 아니면 분위기 타고 가는게 ㄹㅇ 이고 쓰니동생이 중3이고 넣을 성적이 되면 넣는게 맞다고 봄 쓰니 댓 좀 보니까 동생이 생각없어 보이고? 해도 아마 가서 옆에 애들이 공부하고 하는거 보면 생각이 달라질거야 중3이 어리긴 하지만 남들 공부하는데 떵떵거릴 정도는 아닐거임 그리고 나는 일반고에서 정시 준비하던 익인데 솔직히 오바야 정보력 부터가 차이 많이나고 선생님 부터가 일반고랑 차이나 진짜루...난 이게 너무 부러웠음 그리고 애들 생각도 좀달라 호적메이트 외고가 진짜 잘나가고 그런곳이 아닌데도 애들 사상부터가 달라진다구...습관자체도 그랭 ㅇㅇ 기숙사형이면 더 추천해 공부습관이 의도 하지않아도 생기는 형식이고 진짜 보고 배우는게 많아 내가 입학사정관이었어도 특목고나 자사고 애들을 뽑을거임 지금 일반고인데도 친구들이 고대나 연대 넣는데 다들 최저 못맞춰서 난리도 아니야 근데 외고같은 경우는 수시준비도 시켜주지만 걔들은 수시보단 정시로 많이 간단말이야 일반고 와서 수시에 몰빵하고 나중에 최저 못맞추느니 외고가는게 훨씬 나을거같아 뭐 쓰니 동생이라 쓰니가 제일 잘알겠지만...진짜 노답수준에 손놓고 아무것도 안할리는 없는거 같은데 외고 준비를 생각하고 있는거먄? 난 보내는게 맞다고봐...너무 후회중임 잘할애들은 어디가서도 잘하고 안할애들은 어디가서도 안해 기왕 안할거같으면 보내놔봐 아마 일반고보단 백배 났지 싶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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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구나.. 익들 댓글보니까 외고 보내서 애가 잘하면 나쁘지않을것 같기도하고...ㅋㅋㅋㅋㅋ큐ㅠㅠㅠ 휴 윗댓에 적은것처럼 아직 공부습관이 안돼있는것 같아서 외고에서도 잘 할수있을지가 걱정이다.. 일단은 원서 넣어보라고하긴했는데ㅠㅠㅠ 지금도 맨날 게임만하고앉아있어서..ㅂㄷㅂㄷ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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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동생 문과로 정한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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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 영어영문쪽으로 생각중인 것 같더라고! 근데 외고 안가면 이과쪽으로 돌릴거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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