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등학교 고민을 많이 하다가 내가 가고 싶은 특성화고가 있는데 거기는 미술 디자인과로 유명하고 홍익대 7~8명 말고도 좀 유명한 미대 많이 선출한 학교여서 갈 생각 있다고 담임쌤한테 말했음 .. 근데 담임쌤이 나보고 나 내신 정도면 일반고도 충분한데 왜 특성화를 굳이 갈 필요가 있냐 라고 그러길래 나는 특성화라 해도 거기는 디자인과로 유명하고 내신 높은 애들도 많이 간다라고 말함 ... 그래서 쌤은 알겠다해서 그러고 끝난 줄 알았는데 담임쌤이 우리 엄마한테도 전화해서 내가 특성화를 가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는 식으로 말했나봄 그래서 우리 엄마 겁나 화나서 아까 싸우고 난리 났다. . . 엄마는 내가 특성화 가는 게 쪽팔리다고 그러고 우리 오빠는 나 알아서 냅두라고 그랬는데 나 지금 너무 속상하고 힘들다 진짜 내가 계획서 까지 만들어서 잘 하겠다고 엄마한테 보여주고 말할려고 했는데 그 전에 담임쌤이 뭐라 말 해놔서 우리 엄마 정신 되돌릴 수 없을 거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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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