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ㅋㅋ 앞으로 어떡하지 삼수는 너무 무서운데 삼수 아니면 답 없고 내 20살 21살을 이렇게 날리는게 너무 싫고 억울해 차라리 모고 때 잘나오지나 말던가ㅋㅋㅋ 독재하다가 수능 때 망한 건데 남들이 날 뭐라고 생각할까 아마 공부 안 하고 놀았다고 생각하겠지 결과만 보니까 난 전혀 아닌데.. 가뜩이나 내신도 어려운 학교가서 내신도 열심히 했는데 그만큼 안 나오고 열심히 한 거 수능에서 다 돌려받을줄 알았는데 엥 현역 망치고 재수때는 더 망쳤네ㅋㅋㅋㅋㅋ현역때는 33546 지금은 55523ㅋㅋㅋㅋㅋㅋ죽고싶다 모고때는 생윤 영어 1 나머지 2 떴는데 수학 빼고ㅋㅋㅋㅋ열심히 안 했으면 억울하지도 않아 독재라고 학원 안 다니면 망한다고 다 주변에서 욕하는거 듣기 싫고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더 열심히 했어 진짜 열심히 했는데 왜 결과가 이따구야ㅋㅋㅋㅋㅋ심지어 오빠도 재수했는데 망해서 집안 분위기 말도 아니야 아빠가 계속 한심하다는데 화는 나도 뭐라고 말은 못하겠어 미안하니까.. 몇 시간 못 잤는데도 아빠 출근하는 소리에 미안해서 일어나고 지금 이 글 쓰다가 오빠가 괜찮냐고 해서 또 펑펑 울었어ㅋㅋㅋ삼수 하고 싶은데 너무 무섭고 진짜 죽고싶다 밥도 못 먹겠어 내가 뭘 잘했다고 놀고 먹지 난 이번에는 츄리닝 말고 옷도 입고 싶은 거 입고 맛있는거 먹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 줄 알았어 근데 전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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