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수능 잘 본 편이었는데 원하는 학교 1점 차로 아깝게 탈락해서 다시 공부하면서 진짜 열심히 했거든 확실히 작년보다 많이 알고 잘 안다는 생각도 했었고 9평 땐 수학 하나 틀리고 만점 받기도 했단 말이야 근데 수능 너무 망하고 수시 찌른 곳도 줄줄이 탈락 중이라 멘탈 회복이 안 되네... 작년에는 수능 망해서 우는 친구들 보면서 안타까워했는데 그게 내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고 ㅋㅋㅋㅋ 진짜 밥도 안 넘어가 2년동안 나를 너무 사랑했는데 그 기만이랑 자만심이 문제였는가 싶기도 하고 결국 노력 여하랑은 상관없이 뭐 진짜 말 그대로 수학능력이 진짜 이것밖에 안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대학 가기 싫다 집안 분위기도 안 좋구 어디 하소연할 데 없어서 여기다 해 봤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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