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수생이고 성공했다고는 말 못할거 같아 나는 현역때 55545였어! 근데 수시로 충청권 뫄뫄대에 붙어서 거기에 입학하게 되었어 나름 인지도도 있는 지방 4년제 사립대였어 그런데 학과 공부가 나에게 너무 안맞아서 그 학교 다니는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였어 자퇴를 생각하게 됐고 수능 공부 하겠다는 전제하에 자퇴허락을 부모님께 받아냈어 우리 지역은 재수학원이 없어서 재수종합학원이나 독재학원을 다니려면 최소 2시간반 거리에 있는 학원까지 가야했어 게다가 난 밑에 있는 동생이 너무 많아서 재수 비용을 충당할 여유도 없었어 그래서 난 집독재를 했어 이때의 나를 뜯어 말렸어야 했다 그렇게 5개월간 집독재를 했고 그 사이에 6평도 봤는데 33133이더라 하면 되는구나 싶어서 열심히 했어 간간히 뜨는 친구들의 대학 생활이 너무 부러웠어 진짜 행복해 보이더라 그래서 인스타,카톡 전부 탈퇴했어 9월부턴 독서실가서 매일 오전9시~오후11시까지 공부하고 나왔어 9평땐 21112였어 난 머리가 없는게 아니였어!! 하고 탄력받고 수능까지 달렸지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그렇게 열심히 했건만 수능 성적은 33143이야 ㅋㅋ,, 전적대보다 더못갈거같아 삼반수 생각중이고 너무 아까워 여태 내가 공부해온건 뭔가 싶고 지금도 방밖으로 3일째 안나가는 중이야 나와같은 상황에서 재수할 친구가 있다면 대학 걸어놓고 재수하길 바라,,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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