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나는 이맘때쯤 공부법을 들고 여기를 찾아올줄 알았는데 이런걸 쓰게 되네... 그래도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왔어 수능을 경험해보지 못한 예비 고3들에게, 특히 정시러가 될 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몇가지가 있어ㅎㅎ 1.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다면!? 나는 시험볼 때마다 긴장 안한다고 생각해도 배는 꼭 아팠어 그래서 트리메부틴말레산염이라는 약 먹었더니 효과 직빵이더라구 혹시 모르니까 모고때 테스트 해보고 먹어! 2. 기출 푼 점수는 니 점수가 아니야 나는 거의 노베(26633)로 시작해서 개념 하느라 10월 말부터 기출을 다 돌렸던 거 같은데 이때 23311정도가 나와서 나혼자 감동받고 자만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다했거든.. 근데 수능은 45434떴어ㅋㅋㅋㅋ휴 절대 방심하지마 수능 다가올수록 풀어지는데 절대 그러면 안돼 3. 국어 1~2등급 나온다고 방심하면 안돼 모고에서 높게 나와도 가장 떨어지기 쉬운게 국어라고 생각해 특히 이번 수능은 더 그랬고... 내가 그랬지...ㅎ.. 4. '이정도 했으면 됐겠지' X '오늘은 더이상 못하겠어'O 전자의 마인드로 하루하루를 보냈다가는 나처럼 돼~!~! 난 후자처럼 생각한게 공부한 9개월중에 두달도 안되는듯 해.. 특히 나처럼 성적이 낮은데 올리고 싶은 사람들은 더더더더욱 열심히 해야해 이미 성적이 높은 애들도 열심히 하거든.. 이게 알면서도 실천이 어렵더라 5. 수능 한달 전부터는 수능 시간표대로 생활! 내가 가장 무시하고 넘어갔던 말이 이거야.. 많은 선배님들이 충고해주셨지만 나는 굳이 그렇게 안해도 될줄 알았어 모의고사때도 나쁘지 않았고! 근데 이게 무슨 일이람~?~? 국어 때 멘탈갈리고 진 다빼고 수학시간에 잠이왔어..ㅋ...꾸벅꾸벅 졸지는 않았지만 진짜 눈이 막 무겁고 그러니까 더 멘탈 갈리고 난리났었어 혼자... 그렇게 말아먹었지..^^ 6. 정시올인이여도 플랜비는 마련하기... 난 당연히 수능 잘볼줄알고 최저 있는 논술 3개 넣었는데.. 그것마저도 다 못가게 됐어^^ 후배익들은 수능 못봤을 때를 대비해놓길 바래..꼭.. ㅡ 막상 쓰고 보니까 별거 없네.. 생각나면 추가할게ㅠㅠ 난 수능 끝나면 정말 행복할줄 알았는데 망하고 나니까.. 후회만 가득하더라 왜 사는지 모르겠고 너무 우울해 그래서 예비고3 동생들이 이 글보고 나같은 경험은 안하고 다들 원하는 대학 갔으면해 물론 나듀..ㅎㅎㅎㅎ앞으로 수험생활 정말 힘들텐데 화이팅하고 혹시 질문 있으면 받을게! 스크랩할때 ..댓글도 달아주ㅓ... 스크랩 없는줄 알고 지울뻔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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