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 때문에 아직까지도 부모님이랑 냉전 중인 익 있어?

나 방금 또 싸우고 왔다..

아니 싸운건 아니고 일방적으로 듣고 있었지만

대체 공부를 어떻게 했냬... 아직 합발 난것도 없으면서 얘가 왜 이렇게 풀어져 있냐고...

잘 못 본 거 내 잘못 명확히 맞는데 역으로 합격할 수도 있는데 왜 벌써부터 ㅠㅠ.... 진짜 불합 뜨면 쫓아낼 기세다...

[익인1]

아빠랑.. 진짜 짜증나

[글쓴이]

나도 아직까지 이러니까 철없는 생각이지만..화나려고 해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말로 이미 치고 온 거 계속 이렇게 부딪쳐봤자 무슨 소용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3]

그니까ㅜㅜ 어차피 수능결과는 정해졌고 더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계속 들들볶고 떠보고 진짜 짜증나죽겠음 논술 보고 온 것도 진짜 하루에 한 번씩 전화해서 물어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짜증나!!!!!!!!!

[글쓴이]

난 면접..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좋은 말은 하나도 안 해주면서 내 면접 준비과정은 왜 또 볼라 그러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2]

나 ㅎㅎㅎ 수능 이후로 아빠랑 한마디도 안했음

[글쓴이]

차라리 한마디도 안 하는게 낫다 ㅠㅠㅠㅠㅠ 난 엄마가 옆에 붙어서 계속 화내

[익인4]

나 수능 전에 수시로 인서울 붙었는데도 수능성적으로 킬당하는중ㅠㅠㅠㅠㅠㅠ

[글쓴이]

붙긴 붙었네 부럽다

[익인5]

진짜 제일 속상한건 당사잔데 왜 부모님이 더 화내는지...힘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