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목표로 삼수하는거 옳은 선택일까?

내가 엄마 몰래 삼수를 하려고 해 

원래 반수로 도전했는데 올해 실패했어 

지금 다니던 대학이 맘에 안들어서가 아니라 중앙대를 너무 가고싶어 진짜 내 꿈의 대학이야 

근데 올해 반수 실패하고 나니까 모든 의욕이 다 사라지고 계속 나를 의심하게돼. 과연 내가 진짜 중앙대를 가고싶어 하는건가? 말만 그런건 아닐까?  

내년에 하게되면 또 삼반수로 해야할거 같은데  

그럴 가치가 있을까? 과연 내가 삼반수까지 해서 중앙대를 갈 가치가 있을까? 

이젠 나도 모르겠다

[익인1]

놉 목표 서성한은 잡아야 중대 겨우옴

[글쓴이]

현실적인 조언 고마워ㅠㅠ

[익인2]

쓰니가 중대가 목표 대학이라면 가치가 있지 않을까? 굳이 중대가 아니라 다른 대학이어도.. 삼반수 아니 삼수라도 중경외시라인 대학 들어가도 별 디메릿 없는데 나는 고민할 필요 없다구 생각해! 진짜 그 학교가 목표고 안하면 미련 남을 것 같다 하면 도전하겔바람 나는 특정과 목표로 삼반수해서 성공했는데 확실히 후회는 안한당

[글쓴이]

와 익인이 멋지다... 나도 도전안하면 후회가 남을거같긴 해...ㅠㅠㅠㅠ 실패해도 내가 열심히 했다면 후회가 안남겠지? 올해의 내 수험생활을 다시한번 돌아봐야겠어. 고마워ㅠㅠ

[익인7]

ㅠㅠㅠ 좋은 선택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무엇보다 나도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새로 대학에 왔지만 진심으로 스물두살은 늦지 않은 나이라는 걸 알았거든 ... 후회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서 쓰니가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 화이팅!

[글쓴이]

고마워 익인이... 올해 수험생활을 돌아보니까 정말 후회가 많이 남았어. 내년엔 후회없는 수험생활 보내도록 할게. 정말 고마워!!ㅠㅠ

[익인9]

쓰니는 아닌데 삼수를 염려해두고 있는 지나가던 익이야 댓글이 너무 고맙다... 고마워!!! 화이팅할게 ㅠㅠㅠ

[익인10]

ㅠㅠㅠ 도움을 줬다니 다행이야 너익도 힘내서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랄게!!

[익인3]

중대는 아니고 경외신데 삼수생 적긴해

[익인5]

그렇다고 삼수생이 적응하기 어려운 분위기는 아냐 전적대가 어디냐에 따라 메리트가 다를거 같아 중대는 더 높기도 하고

[글쓴이]

전적대는 인서울 하위 4년제야! 혹시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 알 수 있을까?

[익인6]

취업시장에서 1년포기VS학벌상승으로 인한 플러스 중 어디가 더 크냐인데 인서울 하위 4년제면 후자일거 같아 붙기만 한다면야 동문파워나 사회적인식도 그렇고

[글쓴이]

그치 붙기만 하면.... 이미 마음은 삼반수로 기운거같다... 내년엔 무조건 붙도록 미친듯이 공부해야겠다 고마워ㅠㅠ

[익인4]

나도 삼수 준비하려는데 계획이 어떤지 물어봐도 될까 아직까지 난 막막해서 ㅠㅠㅠ

[글쓴이]

일단 내 큰 계획은
1. 내년 2월부터 개강하기 전까지 수특 개념 다 돌려놓고
2. 개강하면 1학기 중간기말 시험기간 제외하고 학교 열람실에 남아서 틈틈히 문제 풀고 (반수학원도 알아보고 있다!)
3. 여름방학 때부터 독서실 다니면서 사설인강 듣고
4. 2학기 휴학하고 독재학원 들어가서 기출 돌릴 예정이야!
일단 지금 다니고있는 학교때문에 되게 복잡한데... 큰틀은 이렇게 잡았오

[익인8]

아 돌아갔다가 휴학하는구낭
나는 또 휴학할려고...! 아님 몰래 자퇴나...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대학도 관심없어서 수업 잘 안듣는데 등록금이 아까울 것 같아서...
난 1,2월-5월까지 알바해서 돈 모으고 200일정도에 시작하려구!!
쓰니는 사설인강 결제할 생각이야??

[글쓴이]

응응!! 그래서 지금부터 반수학원이랑 사설인강, 독재학원 비용 마련하고 있어ㅠㅠ 등록금은 국장때문에 조금 삭감되서 부모님께 손벌리려구.. 알바 2월 전까지 해서 300정도 마련해놓고 공부할거야!!

[익인11]

아하 우리 같이 힘내자 ㅠㅠㅠㅠㅠㅠㅠ 할수있어!!!!!!!!!!!!!!!!!!!! 정말로!!!!!!! 응원할게!!!! 수능 끝나고 느낀 여러감정 그대로 기억하며 스스로에게 독해지자 !!!!

[글쓴이]

11에게
ㅠㅠㅠㅠ 우리 파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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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와 나랑 똑같아....ㅠㅠㅠㅠ 나도 솔직히 삼수하고 싶은데 올해 반수한 것도 부모님이 되게 못마땅해 하셨거든.. 그리고 실패해서 그런지 더더욱 안좋게 보시고... 나는 일단 1학기는 그냥 다니고 2학기때 부모님몰래 휴학할 생각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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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맞아ㅠㅠㅠㅠㅠ 나도 반수하면서 그런 감정 많이 느꼈어.... 익인이가 이번 수능때 성적이 올랐으니까 내년에도 성적 더 많이 오를 수 있을거야!!
그리고 부모님하고 한번 더 상의를 해보는게 좋을 거같아. 부모님하고 의견 합의 안보고 틀어지면 계속 욕먹거든... 바로 나....
아마 부모님은 익이니가 그만큼 노력해서 얻은 결과를 인정하지만 내년에도 성공할거라는 보장이 없어서 더 말리시는 거같아. 마치 고스톱에서 고와 스탑이랄까... 나는 익이니가 고! 했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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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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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나두ㅎㅎ... 우리 둘다 힘내쟈ㅠㅠ 그리고 부모님 한번 설득해보는게 좋을거같아. 안그러면 후회 엄청 남으니까ㅠㅠ 설득이 아니라 피바람이 불어도 꼭 합의점은 잡아야한다고 생각해!! 나두 반수할때 찬바람이 쌩쌩했지...ㅠㅠ
우리 둘다 잘될거야ㅠㅠㅠㅠ파이팅하자!!!

[익인15]

중대익인데 삼수하신분들 꽤 많이 봤고 익이니가 진짜 가고싶으면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