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공부 잘한다고 들었던애가 대학 좀 낮게 가면 어떤 생각 들어..?

나 모의고사 전교에서 노는 정도 였거든.. 

막 올1 이건 아니어도 수사탐은 111뜨던? 다른것도 3이하로는 안떨어지고.. 그랬거든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나를 엄청 공부 잘하는 애로 알아 

나도 엄청 열심히 하는편이기도 했고.. 

근데 나중에 보니까 대학을 낮게 갔으면 어떨거같아..? 

애들이 쟤 공부 잘하는 편도 아니었네 수근거릴거같아서 진짜 불안하고 자존심도 떨어지고.. 

수능 망친걸로 지금까지 해온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까봐 무섭다

[익인1]

주변에 그런경우 허다해서 별 생각 안들어

[익인9]

2222 그런 경우 많음

[익인2]

그냥잠깐 어쩌다 저기 간거지? 이런생각하고 바로관심없어질거같아

[익인3]

수능 망했나?

[익인4]

그냥 수능못봤나보다 아깝다 생각드렁

[익인5]

그거 지금 나...ㅋㅋㅋㅋㅋ 초반에만 말 좀 있다가 나중에는 말 들어가지 하고 편하게 생각하려고...

[익인6]

그래서 내 룸메 같은 동네 고등학교 나왔는데 아는 애들만 알고 몰랐던 애들이 들었을때 반응은 엥? 걔가? 이러고 말던디

[익인7]

내가 딱 그상황이앸ㅋㅋㅋㅋㅋ 수업 안들어오는 쌤들도 내 이름 다 아는데 이번에 망해서 얼굴도 못보갰엌ㅋㅋㅋㅋㅋㄴ하....

[익인8]

나는 그 실력에 그 학교면 거기 씹어먹겠네 이런 생각 함

[익인11]

그냥 아이고 어쩌나.. 하는 생각

[익인12]

나도 반에서 공부진짜 열심히 하고 애들도 다들 잘갈거 같다고 했는데 막상 수능은 망쳐서 ㅋㅋㅋ 뭐 내인생 그애들이 살아줄것도 아니고 나중에 사회 나가서 한두번 마주칠수는 있지만 볼 사이도 아니고 그냥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내갈길 가야지

[글쓴이]

익들 말 들으니까 좀 안심된다 ㅠㅠ 모두 대학 잘가자!

[익인13]

안타까움

[익인14]

와 나잖아... 나...

[익인16]

수군거리더라도 그런식이기보다는 아이구 걔도 수능때 삐끗했나.. 어카냐 안타깝다ㅠ 이런식임 글구 어차피 다들 자기 입시가 있어서 그런데도 한계가잇움

[익인17]

안타깝다 이런 생각들어 가서 장학금 받으면서 다니겠네 아니면 재수 시도해볼 수 있겠네 이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