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앞으로 수능 잘 볼 자신이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 수시도 터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

69월 21111/11111이었다가

수능 때 42244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3월에 국어 3나와서 1년 공부량 중 80를 국어를 했는데 국어가 어떻게 4가 뜨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수미잡

[익인1]

현역이야?

[글쓴이]

응 왜? 진짜 죽고싶다

[익인2]

선택은 네 몫이긴 한데 69 엄청 잘했네! 본래 네 실력인데 이번 수능이 좀 뭐 같았긴 하지 ㅠㅠ n수였으면 다독여주고 만족할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현역이면 한 번 더 해볼만 하니까ㅠㅠ... 그 성적으로 대학가면 너가 너 스스로를 너무 싫어하게 될 것 같아서ㅠㅠ경험담이기도 하고...2월달 말까지는 놀고먹고 푹 자고 쉬고 여행도 가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병원이나 상담도 가보고 네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

[익인3]

그리고 20살 1,2월이 진짜 금같은 시간이니까. 재수고 이번 수능이고 다 잊고 좋은 시간과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ㅠㅠ... 그 시간을 자책과 후회로 채우기엔 너의 청춘이 아까우니까ㅠㅠ

[글쓴이]

그래 그럼 1월까지만 노는 게 좋은 거야?

[글쓴이]

고마워! 사실 나는 앞으로 부담감 떄문에 너무 자신이 없어... 3월에 국어가 3 나와서 일 년 내내 공부량 80를 국어를 했는데 국어가 4나오고 ㅋㅋㅋ 게다가 자신있던 수학하고 과탐마저 망했으니 내년 수능도 이런 일이 반복될까 걱정이 돼

[익인4]

그치ㅠㅠ 나도 이해가 작년에 그런식으로 가고 싶었던 학교 못 가가지고... 진짜 딱 머리박고 죽고 싶은 기분 알지알지 근데 내가 스무살 1,2월을 그 우울함속에서 지냈단 말야... 아 진짜 너무 후회되는거야. 반수 하는 내내 우울하고 집중 안되고. 차라리 그 때 많이 놀아두면 회복도 기분전환도 될텐데ㅠㅜ... 진짜 얽매여있지말구 엄청 놀아두 되니까 힘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