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는 아무대학은 주변에서도 아무도 모르고 처음 들어보는 대학 말하는거야ㅜㅜ 내가 갔다가 엄청 후회했고 결국 자퇴했거든.. 나는 수능망치고 재수는 꿈도 안꿨고 부모님 형편이 되시는것도 아니었거든 그래서 정말 아무대학가서 거기서 과탑해서 취직잘해야지 이맘으로 간거였어 그런데 교수들은 고등학교쌤이랑 비교도 안되게 못가르치고 전공수업인데 개인적인 얘기하는 교수들 많고 대학교친구들은 시험 엄청 쉽게 내도 그냥 백지로 내고 과제도 열심히 참여안하고 정말 생각없이 다니는 애들 많았어.. 그래서 다니면서 자퇴생각 엄청 많이 들었는데 부모님께 얘기하면 절대 안된다하실게 뻔하고 말할 용기도 없어서 참고 계속 다닐 생각이었어 그런데 수업가면 교수님이 다음에 돈벌면 자기네학교에 투자해라 서울대생보다 오히려 니네가 더 똑똑하다 정말 말도 안되지만 이런얘기하시고 계속 돈얘기하고 전공수업내용은 전공책 그대로읽으면서 일반인들도 알만한 지식 조금 얘기해주는데 돈도 너무 아깝고 얻는건 없고 시간도 낭비하는 것같아서 부모님의 엄청난 반대에도 결국 자퇴를 했어 지금은 내가 알바해서 알바비로 학원다니면서 재수준비중이고 자퇴한거 1도 후회안한다! 적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나같이 아무대학가서 후회하지 않길하는 바람에 글써봤어..! 여기있는 익들은 원하는 대학 챡챡 붙어서 행복했음 좋겠다! 지금 정신적으로 힘든 익들 많겠지만 너무 좌절하지말고 이순간지나면 괜찮아질거고 어떻게든 길이 있을거야 다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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