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에 전과할 애들 나 포함 3명 있는데 싹 다 안 된다고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교무실 교장실 찾아가서 싸우고 난리 치다가 결국 어머니가 어제 방과후에 전화해주시고 애 한명 아버지가 오늘 오전에 전화 해주시고 나머지 한 명은 부모님 설득하다가 싸워서 부모님이 전화는 안 해주셨거든 오늘 학교 끝나고 담임이 엄마랑 전화하면서 전과 해줄건데 대신에 다른 애들한테 전과 됐다고 하면 다 해줘야 하니까 말하면 내 전과도 없는 거로 하겠다고 조용히 하고 있다가 2월에 개학하고 혼자 교무실 찾아오래 아마 아버지가 전화 해주신 애도 나처럼 될 것 같은데 그 나머지 한명은 안될 것 같거든... 내가 여기서 더 할 수 있는게 담임이 하라는 대로 친구를 속이는 방법 밖에 없어서 담임도 싫고 내가 처한 상황도 싫고 그걸 따라야 하는 나도 같이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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