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본 고3입니당 쓴 맛을 본 사람으로서 해주고 싶은 애기가 있어요ㅠㅠ 1. 수시 절대 놓지 말 것. 수시 비중이 높지 않았던 6~7년 전에도 수시가 답이다.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수시 비중이 과반이 넘는 상황에서 난 수능이야! 라고 외치면 흐회해...(나처럼...) 2. 정시는 길이 너무 좁다. 수능 성적으로만 나 성공이야!!! 한 애 내 주위에서 딱 1명 봄ㅇㅇ 원래 국어 잘 했던 애ㅇㅇ 만약 올해 국어가 아닌 수학이 어려웠다면..? 해엑! 수능은 그 만큼 위험요소가 큽니다. 3. 그래도 수능이다! 라면...... 수능으로 성공할 애들은 쌤들이 먼저 알아보고 넌 수시 높게 지르고 수능보자 이런 얘기 꺼냄...... 그 애들 중에도 면접 본 애들 많아.....(는 나,,) 내가 수시로 대학 붙은 사람이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진짜 수능이 제일 단순하고 한방을 노릴 수 있는 만큼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방법이야...ㅠㅠ 수능으로 역전한 사람들 얘기가 왜 유명하겠어.... 그만큼 없으니까 그런거임...... 나도 모고 잘 나왔었고 수시로 대학올지 몰랐던 사람이야... 아빠랑 대판 싸우고 내 내신에서 적정 넣은거 하나 붙어서 거기 예치금 넣었다ㅠㅠㅠㅠㅠ 다 상향 넣고 다 떨어짐ㅋㅋㅋ큐ㅠㅠㅠㅠㅠㅜㅜㅜ 수능이 무조건 나쁘다는건 아니야!!! 하지만 2번의 기회가 더 남았고, 자기 현 상황을 비교했을 때 수시가 현실적으로 더 안전하다는 걸 알려주고 싶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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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쌤 자주봬서 "선생님 정들겠어요” 라고 농담으로 말한게ㅜ나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