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공부가 너무 적성에 안 맞고 공부하는 것만큼 성적이 안 나와서 그거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 심했음. 그래서 수능에서 최악의 성적을 받는 걸 가정해도 수시만큼 갈 수 있는 성적이 나옴. 내신 등급 말아먹은거지ㅋㅋㅋㅋ 결과적으론 정시 목표 대학은 아니지만 수시보단 훨씬 안정적으로 대학 갈 수 있는 성적이 나옴. 정시 힘들지. 끝까지 받는 압박감 장난아니고 아직도 수능 전 공부하거나 수능 치는 꿈꾼다. 일어나면 가슴이 철렁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그것보다 내신 공부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 컸고 수능 아무리 미끄러져도 수시 쓰는 것보단 낫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애들이 자소서 쓰고 수시 원서 낸다고 시끌벅적할 때 공부했다. 평소 모의고사보단 좀 떨어졌지만 이 정도면 폭락도 아니고 만족해 나름. 난 수시 안 쓴 거 후회 안해. 만약 올정시 생각하는 사람 있으면 다시 잘 생각해봐. 솔직히 나 같은 상황 아니면 추천은 안한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할 짓이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길 바라.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힘들다는 거 꼭 명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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