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이야,, 아빠는 영어 과외쌤이고
월욜날 담임쌤이 생기부 쓸거 나눠주셔서 화욜날 2시까지 쓰다가 4시까지 숙제하다 잤거든?
학원 끝나고 이제 와서 인강때문에 2시간만 컴퓨터 쓴다고 하니까 말이 되는 소리냐고 엄청 화내는거야 밤에 공부가 되냐고
그래서 나는 된다고 이제 고3인데 어쩔수 없다고 그랬더니
이건 무슨 당연한 거라고 밤늦게 공부하는 애들은 다 망한다고 그러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사람마다 다른거지 아빠가 그렇게 하라고 해서 망했던 애들은 뭐야 그럼 하니까
그럼 되는 애들은 뭐야 되는건 밤늦게 안해서 성공한거고 안되는애들은 원래 안되는 애들이라고 뭐라뭐라해서
사람마다 다른거라고 그랬더니
2시넘어서까지 늦게 공부하면 무조건 망한다고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게 무조건 당연히 맞는거라고 이래서
난 그게 안된다고.. 난 일찍 못일어나 이랫더니
내가 본인의 교육 철학에 안맞는말 했다고 "그럼 어디한번 그렇게 해서 망해봐" 하면서 소리지르더니 막 물건 발로 차고 쿵쾅거림
자기는 무조건 12시에 컴퓨터 쓸거라고 ,,,
스트레스받아 하... 자기 철학에 안맞는말하면 언성 엄청 높이면서 소리지르면서 뭐 부수고 화내는데 진짜 트라우마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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