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한테 하고 싶은 말 좀 ㅠㅠ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잡혀서 

하고 싶은 말+겨울 방학 계획 조언 좀 얻어가려구 해 ㅠㅠ

[익인1]

이거 하지 말고 자.

[글쓴이]

알겠어 지금 자러 갈게...

[익인2]

수능은 장기전이니까 지치지 않도록 계획 잡기!

[글쓴이]

헐 그러고 보니까 장기전이네 잊고 있었는데 고마워!! 넘 무리하면 안 되겠다

[익인3]

입시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 나는 진짜 생각없이 살아서 그나마 스트레스가 적었던 것 같아 스트레스 푸는 방법 하나라도 잇음 좋아 나는 야식으로 풀엇어 ㅋㅋㅋㅋㅋ 파이팅!

[글쓴이]

오 그런 거라면 자신있지 ㅋㅋㅋㅋㅋ 근데 또 한 편으로는 걱정이 넘 많아서 스트레스... ㅠㅠ 그냥 주위에서 뭘 하든 신경 안 쓰는 게 좋겠지? 쌓여도 덕질로 풀고...ㅎ

[익인4]

2019 수능 본 현역이야:) 올 한 해 공부하면서 가장 유념했던 말은 ‘주위 누가 뭘 하든 자기 할 일을 하면 된다’라는 말이었어. 예를 들어 나 같은 경우에는, 내 주변 친구들이 전부 다 사설인강을 들을 때 불안해하지 않고 원래 내가 공부하던 EBS로 끝까지 공부한 거야. 다들 사설을 듣는데 나도 사설을 해야하나? 내가 그 친구들에 비해 뒤처지는거 아닐까? 등등 온갖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내 방식대로 잘 끝마쳤어. 백 명의 사람이 있다면 백 가지의 생활패턴이 있듯, 주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많이 혼란스럽고 불안하겠지만 자신의 선택을 믿는 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D 파이팅해서 원하는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