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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다니고 있고 중학생때부터 대학교에 큰 뜻은 없었어. 남들 죽어라 공부할 때 죽어라 놀았고 

밑바닥성적이여도 po자신감wer. 꿈은 있어 그렇지만 확실치는 않아. 고등학교 진학도 안하려 했는데 한번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들어온거거든. 

근데 뭐 자퇴했다고 불이익이 와도 그만큼 잘해내고 내 일만 알아서 처리하면 버틸 수 있을거 같은데 내주변에 자퇴한 사람들이 없어서ㅜㅜ조언을 

못구하겠어ㅜㅜ 혹시 고2때 자퇴한 사람있어? 

어떤생활하고있는지알려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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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 고2학기초에 자퇴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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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퇴하고 뭐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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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음..처음엔완전게을렀지,근데정신은차렸는데 잘마음대로안되더라ㅠ왜자퇴하려고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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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대학진학을 목표로 공부 하고 있지도 않고 야자에 수업시간에
너무 내시간을 뺏기고 있는것 같아서. 흥미도 없고. 그 시간에 차라리
내 공부를 하고 싶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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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학교랑 안맞아?근데..학교랑 안맞아도 해야되..ㅠㅠ정말 후회안할자신 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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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응 혹시 자퇴한거 후회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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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글쓴이에게
음..처음엔 엄청 많이 후회했는데 지금은 난 잘했다고 생각해.물론 사람마다 다르니깐 근데 내가 보기엔 거의 99퍼센트는 자퇴하면 후회한다고 생각해.친구관계 이런거는 때문은 아니구.단지 공부때문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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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응 친구관계는 괜찮은 편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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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글쓴이에게
그럼 나는 그냥 다녔으면 좋겠어..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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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혹시 왜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어봐도될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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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글쓴이에게
나는 친구관계때문에 자퇴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참을껄.무슨일이 있어도 참을껄 이렇게 후회했어.그리고 그때는 자퇴하면 다 잘되겠지.난 자퇴한거 후회안해.난 공부해서 수능보고 대학갈꺼야 난 딱 계획이있어.이랬지만 솔직히 힘들어.그냥 평범한 루트로 가는게 최고인거같아.물론 힘들겠지만,근데 내가 그냥 학교 다녀.이렇게 말할순 없어.왜냐 난 당사자가 아니고,너의 마음을 정확히몰라.그치만 내가 너가 가려고 한 길을 지금 가고 있으니깐 내가 힘들다는걸 알려주고 싶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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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에게
음 우선 자퇴라는게충동적으로 자유의몸이 되기 위해서 하는건 아니야. 일년동안 깊게 생각해봤고
상담도 해보고 내가너무 어리석은 생각을 하지 않는지 나에게도 꿈이 있진 않은지 한동안은 대학교에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했었고.
근데 결국엔 역시
안맞는단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수업시간대신 내 공부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새학기들어서 반
외 친구는 점점 많아지고 반친구들은 한명도 못사귀어서
우울증도 생기고..
자퇴하고 잘해낼 자신은 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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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글쓴이에게
ㅠㅠ 아까는 친구문제 없다고 했잖아..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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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에게
응 반친구들말한거였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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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글쓴이에게
응ㅠ그니깐난모든걸통털어서말한건데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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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에게
아ㅠ 미안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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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글쓴이에게
괜찮아.물어보고 싶은거 물어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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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너=나 진짜 내상황인줄...자퇴생각중이긴한데..우리힘내자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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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ㅜㅜ그래같이힘내자
나는 오늘 부모님께 얘기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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