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때 내가 너무 자신감이 넘친대ㅠ

모의면접도 보고 실제면접도 몇 번 봤는데 

그때마다 하는 말이 질문만 하면 바로 잘 짜여진 대답 나오고 

머뭇거리는 기색도 없고 말 자체가 당당해보여서 뭔가 작위적이라는 거야 외워왔나? 싶다고... 

근디 사실 나 면접 준비 1도 안하거든...다들 자신감 좀 버리라는데 자신감도 별로 없음 그냥 머릿속에서 말할 문장이 떠오르는 것 뿐인데 

그렇다고 일부러 망설이는 척하거나 더듬거리는 게 오히려 패널티일 것 같고 이런 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익인1]

숨을 작게 한번 쉬고 대답해 보는건 어때?

[익인2]

나는 왜 그게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지 모르겠어 대답 잘 하고 자신감 넘치는 게 작위적인 거라면 그 작위적인 걸 바꾸기 위해 주저하거나 더듬거리는 모습 보이는 게 더 작위적인 것 같아 면접관마다 원하는 인재상도 다르고 쓰니같은 적극적인 모습을 좋아하는 회사도 있을텐데..

[글쓴이]

준비하는 회사가 공기업 중에서도 보수적인 금융공기업 쪽이라...들어보니까 참~하고 엉성해도 부드러운 사람 좋아한다고 하더라고ㅠ 그 회사에 맞추려니까 이게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