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생님이 계속 애들 성적 말하고 다녀...

막 이과 전교 1등부터 몇등까지 다 말하고 애들 모의고사 성적 다 말하고 우리 학년에 인서울 할 애들 아무도 없다 이러고 나한테도 수시 등급 안되니까 정시도 같이 준비하라면서 이번에 모의고사 못쳤더라 이런식으로 다 말하고 다니는데 진짜 이게 복도에 성적붙이는거랑 뭐가다른지 모르겠음...  

나도 내가 인서울 못할 성적 생기부인거 알고 내신 준비하다 정 안되면 정시 돌리려고도 생각중이고 혼자서도 충분히 진로 관련해서 다 생각중인데 혼자 있을때 그렇게 훈계하듯이 말해도 기분나쁜데 성적도 엄연히 개인정보잖아... 왜 말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어

[익인1]

어후 우리학교 선생님들하고 또옥같다~^^ 뭔가 위기감을 느끼게 해준답시고 그렇게 다 말하고다니시는데 참...나는 그래서 3년간 부장쌤 똑같았는데 3학년때 그걸로 싸워서 등수대로 당연히 받을 줄 알았던 추천서도 못받았어ㅠㅠ다른 전형으로 붙어서 다행이었지 정말 그때는 매일 울었던 것 같아ㅠㅠㅠ그 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이 그러셨는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진짜 내가 그런걸 느끼는지 마는지를 염두해두고 말하는게 아니라 진짜 그냥 생각없이 막 말하는건데 내가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손해라구 무시하라고 하셔서 그나마 위로 됐거든ㅠㅠ쓰니도 파이팅!! 졸업하구 내가 가고싶은 학교 결국 가니까 암말도 못하더라 쓰니도 꼭 그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