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포기하고 취업하면 인생 외로울까

아무래도 남들과는 다른길을 선택하는건데 

그만큼 잘못 선택하면 안되는 거니까 조심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난 너무 대책이없다 

대학도 가기어렵고 취업 하기도 어려운 ... 

지식이 없어서ㅓ 모르겠다

[익인1]

웅 조금 그래 나 진짜 집 싫고 빨리 나가서 자취하고 돈벌고 싶어서 취업했는데 울적하고 그러더라 학교에 남은 애들이 너무 부러웠었어 그래도 끝까지 버티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입사한 회사도 그ㅡ지같아서 때려치우고 대학왔어 뭐 쓰니가 만족하는 회사를 간다면 대학 생각은 별로 안날거야 나는 회사가 노답이라서 때려치운거지 회사 잘 만나서 갔으면 대학 안 왔을 것 같아 대학도 힘들어서.. 물론 사회생활보다는 덜 힘들지만 퇴사를 외치던 나에서 자퇴를 외치는 나로 변했을 뿐.. 그정도? 나도 대책없이 살아ㅋㅋㅋㅋ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어 공기업 대기업 준비하다가 다 떨어지고 취업한 중소마저도 저 모양 저 꼴이니까 그냥 열심히 사는 게 의미가 없어보여서

[익인2]

7월부터 자취하면서 회사 다니는 익인인데 난 그닥 안 외로워 동기들도 재미 있고 회사 사람들고 잘 해주려고 하지 못 해주려고 하진 않아. 타지로 와서 또래 친구들 만나기 힘든 점은 분명 있긴 한데 소모임이든 동호회든 들면 친구는 사귀게 되어 있더라 근데 쓰니가 외로움 많이 타는 타입이면 그냥 일반적인 길 가는 게 가장 후회가 덜할 수도 있어

[익인3]

바로 취업하니까 돈 버는건 좋은데 대학생 친구들 노는거 보면 너무 부럽더라. 돈 포기하고 그냥 대학교 가고싶었어..

[익인4]

어린나이에 취업하는거 솔직히 힘들고 가끔 외롭기도 한데 다 장단이 있는것같아
그리고 완전히 다른길을 걸어도 만날사람은 만나고 날 이해해줄 사람은 이해해줘 그게 안되는 사람하고 멀어지는건 어쩔수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