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하고 더 나은 인생을 살 거라는 확신이 안 들어

자퇴하고 더 나은 인생을 살 거라는 확신이 안 들어26

지금 생각으로는 검고 치고 수능 봐서 대학 가고 싶은데 과연 학교를 그만 두고 혼자서 행복할지, 주변 사람들 눈치는 안 보일지, 생활 패턴을 잘 관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입시 정보도 혼자 발품 팔아야 하는데 혼자 힘으로는 좀 걱정되고.... 가정형편도 좋은게 아닌데 알바는 안 구해지고ㅠㅠ 계속 학교 다니면서 그저 그런 대학 가는 거랑 자퇴하고 그저 그런 대학 가는 거랑 어느게 더 나한테 좋은 선택인지 모르겠어... 정시러라 입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더군다나 독재학원 안 다니고 혼자 할 거라 더 걱정이야

	익인1 개인적으로 학교 다니는거 추천,, 혼자서 하는거 진짜 힘들어ㅜㅜ 학교 다니면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기는 하니까 다를거야 6년 전 글쓴이 근데 체력적으로 진짜진짜 약해서 학교가서 맨날 자거든... 그렇게 학교 가서 낭비하는 시간이 많다고 느껴져서 자퇴 고민하고 있어 ㅠㅠ 6년 전 익인2 그러면 더더욱 자퇴하면 안 되는거 아냐,,? 학교도 안 가면 그 시간에 계속 잘거잖아,, ㅠㅠ 6년 전 글쓴이 난 학교 가서 하루종일 잘 바에 차라리 아침 두 시간이라도 더 자고 깨있는 시간동안 공부에 집중하려고 했었는데... 이건 좀 힘든 것 같아?ㅠㅠ 6년 전 익인4 웅 ㅠㅠ 차라리 학교 가서 키높이 책상 이용해보거나 학교 가서 딱 두시간만 자고 공부해,,! 나도 자퇴 생각해봤어서 그런데 난 학교 나온게 진짜 잘한거같아ㅜㅜ 6년 전 글쓴이 4에게 조언 고마워 ㅠㅠ 익인이 말 들으니까 더 고민된다... 혹시 익인이는 자퇴 왜 안하기로 결정한 건지 물어봐도 될까? 6년 전 익인6 글쓴이에게 나 성실하지 못해서 ㅠ.ㅠ 일단 독서실 다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잖아 난 주말은 나가지도 않았고 조퇴하는 날은 학교 다닐 때보다도 공부 안 해서 절대로 하면 안 되겠구나 생각했어 부모님 반대도 있었고ㅠㅠ 학교 다니면서 시간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막상 학교를 안 다니고 엄청 막 내 생각대로 되지 않겠더라고,, 내 행동하는 가 ㅜㅜ 그래서 그냥 다니기로 했었어! 6년 전 글쓴이 6에게 아하... ㅠㅠ 그런 거 생각하면 나도 하면 안 되는데... 괜히 다들 열심히 하는데 몸 상태 때문에 뒤쳐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급하기도 하고.. 답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ㅠㅠ 6년 전
	익인3 이렇게 불안하고 걱정되면 나중에 자퇴해도 후회할 것 같은데. 자퇴한다고 딱히 더 좋아지지도 않을 수도 있어. 밤에 일찍 자는 건 어때? 6년 전 글쓴이 단과 학원 평일 내내 다니는데 12시에 끝나서 학교 숙제랑 수행평가 학원 숙제 이것저것 하고 나면 2~3시야... 다른 친구들도 다 이렇겠지만 ㅠㅠ 개인공부 할 시간도 없고 학교 수업도 못 들으니 좀 불안한 것 같아 6년 전 익인5 그럼 차라리 학원을 조정하는게 우선순위에 다더맞지 않을까? 그게 많이 부담이 되면 학원을 조정하고 대체방법을 찾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내 생각엔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자퇴를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일단 제도권 밖으로 나가는 게 위험부담이 크잖아. 나도 맨날 자퇴하고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참길 잘했다 싶어 6년 전 글쓴이 위험부담 큰 것 때문에 고민이긴 해 ㅠㅠ 학원은 야자 끝나고 가니까 조정이 안 되고... 혹시 너익은 학교 나가는게 공부에 도움이 됐어?? 6년 전 익인7 음..학원 말고 인강듣는건 별로려나? 나는 일단 수시로 정시론 꿈도 못꿀 대학 간 사람이라..일단 그것 때문에 잘했다고 생각하고 장단이 있었어 다른 애들 때문에 자극받으면서도 스트레스 받아서 못하겠는. 그래도 혼자서 한것보다는 나았을 거 같애 6년 전 글쓴이 7에게 그렇구나... 답글 정말 고마워 ㅠㅠ 나는 내신이 엄청 망하고 모의고사가 비교적 나은 편이라 선생님들이 먼저 정시 준비하라고 하셨거든... 그래서 수시는 생각 안 하고 있었어 ㅠㅠ 6년 전 익인8 글쓴이에게 내가 중딩 때 자퇴했았는데 그 때는 애초에 공부 생각도 없긴 했어도 진심 돌아보니 한 게 없더라고 사회성도 좀 안 좋아진것 같아서 이게 제일 문제인듯..그래서 난 웬만하면 학교 다니면서 공부할 좋은 패턴 찾길 추천한당 6년 전 글쓴이 8에게 아하 해봤구나... 사회성 안 그래도 안 좋은 편인데 큰일이네 ㅠㅠ 혹시 하나만 더 물어도 될까..??? 6년 전 익인9 글쓴이에게 그래! 6년 전 글쓴이 9에게 내가 몸이 좀 안 좋은데 공부 입시 다 제쳐놓고 건강만 생각한다면 익이라면 자퇴할 것 같아..? 했을 때 몸에 더 신경 쓸 수 있다는 가정 하에! 6년 전 익인10 글쓴이에게 그렇게 물어본다면 당연히 그렇지. 다른 것 때문에 걸리는거지 몸이 안좋은데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야..! 6년 전 글쓴이 10에게 앗 질문이 너무 답정너였나 ,,, 다시 보니까 그렇긴 하네 ㅋㅋㅠㅠ 자꾸 물어봐서 귀찮았을텐데 대답해줘서 고마워 💜💜 6년 전 익인11 글쓴이에게 아냐아냐 쓰니가 자기 길을 잘 찾길 바랄게. 어떤 선택을 하든 잘 되라고 응원할게~~ 6년 전
	익인12 자퇴는 정말 자기 의지 확고한거 아니면 안하는게 오백번 낫더라.. 현 고3인데 내 친구도 엄청 힘들어해서 마음아파하는 중이야 6년 전
	익인13 난 행복할줄 알고 자퇴했다가 학교 교복 친구들 평범한 생활 다 그리워서 내년애 재입학해 6년 전 글쓴이 혹시 고등학생이야?ㅠㅠ 6년 전 익인14 웅웅 6년 전
	익인15 그런 걱정이 더 앞서면 자퇴하지마 진짜 자퇴하고 싶어지면 눈 앞에 아무것도 안 보이더라ㅋㅋㅋ 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나왔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후회한 적 없긴해 사실 답도 없이 풀어지긴 했는데 죽어도 다시 학교가고 싶은 마음은 안 생기더라 개인적으로 후회할 것 같으면 안 하는걸 추천할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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