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고 올해 졸업했어. 취업 준비 해야하는데,, 취업 해야하는데 자꾸 미루게되고 피하게되네.. 대학생때 나 나름 진짜 쉴 틈 없이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4학년이 되어보니까 한게 하나도 없는 것 같고, 내가 한 없이 작아보이는거야. 그래서 사실 따지고 보면 4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숨어지내듯 산 것 같아.. 내 하루 일과는 잠자기, 인티하기, 유튜브보기가 다야.. 진짜 내가 한심하면서도 계속 미루다보니까 엄두가 안 나. 아직 많이 두렵고 그래.. 다른 취준생들도 다 똑같이 두렵고 힘들거 아는데.. 맘처럼 잘 안 되네.. 근 두달간은 진짜 잠수하듯 지인들과 연락 하나도 안 하고 방에서만 지냈어.. 제발 나 좀 혼내줘.. 정신차릴 수 있게.. 나 진짜 벗어나고 싶어서 맨날 눈물만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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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