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공부할 마음이 있고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으면 일정 등급 이상이 나와야 정상이고 기적이라고 부를 정도로 날짜가 적게 남기까지 공부를 안 한 애면 그냥 남은 기간 동안에도 아무리 ‘지금 해도 할 수 있다’는 소리 해줘도 결국엔 안 해 이런 애들 보면 루트가 거의 비슷해 처음엔 100일의 기적 후기같은 거 찾아보고 인터넷에 나 같은 사람들 찾아보면서 위안받고 (그냥 본인같이 공부 안 해서 불안한 위치에 놓여있는 사람이 몇 명 더 있다는 것 뿐인데) 나도 하면 되겠구나 싶어서 공부 좀 깔짝거리다가 기간 점점 줄어들고 D-50 됐는데 실질적으로 한 건 별로 없어 그래서 또 50일의 기적 이런 거 찾아보고 좀 깔짝거리다가 기간은 또 줄어들고 무한반복 기적 만들 사람들은 이미 진작에 공부 열심히 했음 남은 기간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 마음가짐의 문제야 1년동안 쭉 열심히 해도 모자랄판에 가장 중요한 1년 중 몇 개월을 그냥 흘려보낸 사람이 어떻게 하루만에 갑자기 태도가 바뀌어서 공부를 해 이런 거에 환상 가지는 사람들은 사람들은 헛된 거에 괜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스트레스받지 말고 차라리 교회나 절에 찾아가서 찍는 거 다 맞게 해달라고 비는 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