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 건 분명 320일 쯤이었는데 말만 정시정시 하고 학교에서 수시 버린다면서 은근 수시 수행평가 같은 것도 챙기느라 정시 공부도 제대로 못 해서 아직도 끝낸 거 하나 없고 수시러인 애들보다 모고 등급도 훨씬 낮고 나 도대체 지금까지 뭐 한 거냐 ㅋㅋㅋㅋㅋㅋ 이제 와서 후회하는 것도 너무 한심하고 수능 어떻게 보지 진짜 무서워 어차피 목표 대학보다 한참 낮아서 수시로 갈 수 있는 대학 갈 것 같고 하 진짜 뭐 했지 나 진짜 제발 돌아가고 싶다,, 또 억울한 건 남들 놀러 갈 때 난 분명 독서실 가고 지금도 학교에서 애들은 하루종일 잘 때 난 안 자고 공부 하는데 이 애들이랑 결국 같은 학교 가야 된다는 게 진짜 너무 원망스럽고 그냥 한심 그 자체,, 진짜 살기 싫다 쪽팔리고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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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