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일수도 있지만 끝까지 읽어주면 정말 고마울것같아 ㅠㅠㅠㅠㅠㅠ 난 좀있으면 고등학생이 되는 익이야!! 근데 너무 큰 고민이 생겨서 조언이 필요해 ㅠㅠ 난 수학 과학을 정말 못해.. 보통 50~60점 맞는 정도로 ㅠㅠ 근데 그대신 영어 국어를 좋아하고 잘ㅎㅐ서 성적도 잘 나왔어 그래서 난 원래 서울에 있는 외고를 가기로 결심했었어.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공부에 욕심이 있는 것도 아닌데 3년내내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만약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진학한다 해도 별로 행복하지 않을 것 같은거야. 그 뒤로 취업한다해도 마찬가지고. 음 난 원래 노래하는 걸 정말 좋아하구 솔직히 말하면 주변에서 항상 노래 잘한다는 말을 들어. 내가 공부든 뭐든 다른데에는 재능이 진짜 없는데 유일하게 노래에 재능이 있ㅇ어.. 그래서 일반고에 가서 실용음악과로 가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 예전에도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뭔가 취업도 잘 안될것같고 해서.. 그냥 공부나 하자~~이런식으로 대충 덮어버렸는데, 내가 진짜 하고싶은걸 하는게 맞을것같기도 해 ㅠㅠㅠㅠ 공부도 힘들지만 보컬도 정말 어마무시하게 힘들다는거 알아. 근데 의지도 없고 재능도 없는 공부를 계속 꾸역꾸역 하는것보다는 확실히 내가 좋아하고 잘ㅎㅏ는 걸 하는게 맞는걸깡.. 물론 하다보면 좋던것도 싫어질만큼 힘들단걸 잘 알지만 그런거에 너무 겁내지 않으려구ㅠㅠ 왜냐면 그렇다쳐도 공부도 힘든건 똑같잖아..! 현실적으로 조언해줬으면 좋겠어 ㅠㅠㅠㅠㅠㅠ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