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수능은 장기전이니까 커리 개강에 맞춰서 시작하라고 하는데 이거는 옆에서 지도해 주는 선생님이 있었을 때나 가능한 이상적인 얘기라고 생각함 ㅠ 독학 재수가 거의 실패하는 이유는 아무리 간절해도 의지가 그 간절함을 못 따라감 왜냐면 공부하는 습관 자체가 안 길러져 있으니까 ㅠ 3월부터 시작해서 정말 단 하루도 안 미루고 커리 잘 따라 갈 자신 있으면 3월에 시작하셈 근데 아마 거의 불가능할걸... 특히 노 베이스 애들은 3월에 시작하면 엄청 늦는 거임 여긴 공부 습관이 더 심각하거든... 개념 따라 가기도 급급한데 언제 커리 일정대로 공부하겠어 특히 수학... 차라리 나는 지금부턴 아니더라도 12월 늦어도 1월부터는 하루에 한 시간 두 시간이라도 부족한 개념 부분만 잡으면수 공부 습관 들였으면 좋겠어 남들이 다 3월에 시작한다고 정말 다같이 3월에 시작한다면 결국 언젠간 더 일찍 할걸 더 많이 할걸 후회하게 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