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다 떨어지고 비실기 지방대 예비랑 전문여대 붙었는데 반수를 해야될지 모르겠어..하루종일 그리고 지하철타고 조는 생활 끝난줄 알았다가 입시미술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한데..쌤들이 나보고 너무 아깝다고 반수,재수를 권하셔. 나도 아쉽긴 했지만 다시 입시 안하려고 했는데 한두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내 합격 소식 들을때마다 아깝다고 하니까 덩달아 조바심이 느껴졌어..못하겠다고 했는데 심지어 만약 하면 학원비 면제까지 시켜준다고 할정도로 권유를 하셔서 더 혼란스러워 반수를 하면 쓸데없는 돈이 나가서 부모님께 죄송하고 재수는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못하겠어.. 재수 반수 독하게 해도 성공할지 모르는데 이렇게 하기싫은 태도로 한다고 그게 될까? 나한테도 미련이 남은건지 어쩐지도 모르겠다.. 어떡하지?? 진짜 뛰쳐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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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