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망치고 나서 내가 왜 수능을 평소보다 망쳤을까 곰곰히 생각해 봤었거든 그러니까 고3때 아쉽던게 몇개 생각나더라고 대충 이런거였어
1. Ebs 연계공부 대충한거 ( 국영수탐 다)
2. 사설 모의고사 몇 개 안푼거(실전 경험 부족)
3. 사설 인강 안들은거(ebsi 만 들었어)
그래서 재수할때는 이 세가지는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했어 메가패스 사고1월에는 독서실 다니면서 몸풀기하고 2월부터 재종갔어
1.국어
1월
방금 저 세가지에는 언급을 안했는데 고3 내내 찝찝했던거는 평가원만 미친듯이 풀고 교육청을 안 풀던거였어 그래서 1월달에는 시간 맞춰두고 교육청부터 풀었어 평가원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교육청도 나름의 장점이 있거든
1. 지문이나 선지의 무게감이 평가원보다 덜해서 수능공부 입문에 좋음
2. 문학의 경우 애매한 선지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음
3. 비문학 제재가 평가원보다 다양함
2월
비문학: 재종들어가서는 다시 내가 망쳤던 수능 풀고 꾸준히 하루에 1지문씩이라도 기출 비문학 분석을 다시했어 이 때 지문을 단락별로 끊어서 읽고 틀린 선지는 지문 내용에 근거해서 맞는 선지로 고치는 연습했어 그리고 수특 독서 사서 그것도 하루에 한지문씩 풀고 가볍게 분석했어 간혹 글 읽으면 국어는 수특 문학만 풀면 된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내 의견은 문학은 물론이고 독서랑 화작 다 푸는거 추천해 연계율이 생각보다 엄청 높아!
문학: 수능특강 공부했는데 바로 수능특강 문제를 풀지는 않았어
올해도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나 재수할 때 수특 설명서(?) 그거도 같이 나오길래 그거도 같이 사서 하루에 3작품씩 읽고 풀이 보고 그랬어 2월은 재수 초반이니까 너무 막 공부 빡시게 안해도 돼!
이렇게 가볍게 공부하면 생각보다 금방 2회독 하게 돼!
문법: 재수학원 쌤 수업듣고 그냥 했어
현역 때 매3문법 한회차씩 풀고 선지 정리했던게 큰 도움 됐어!!
3월~6모 전
비문학 : 기출은 다 풀어서 본바탕 모의고사 사서 풀었는데 좋은 줄은 잘 모르겠어... 안 사도 될거 같아...
문학 : 수특 설명서 2회~3회독 하고 나서 수특 문제 풀었어 수특 설명서가 수능특강 위주의 해설서다 보니까 금방 다풀었던거 같아 조금씩 조금씩 풀었는데 2주만에 다 푼거 같다
수능특강 다 풀고 나서는 사설 ebs 해설서 사서 읽었어 나는 유대종 선생님 ovs 사서 읽었는데 주관적 해석보다는 표현상의 특징에 더 주의를 기울인거 같아 어차피 수능날 내용상의 해석은 어떻게 하는건지 문제에서 메뉴얼을 주거든 그래서 막 내신 외우듯 달달 하지는 않고 그냥 줄글 읽듯이 읽었어
화작: 무작정 푸는 것보다는 나만의 푸는 방법을 정했어
일단 문제먼저 읽고(이건 당연한거) 지문을 읽으면서 문제를 풀지 읽은 후에 풀지 전후 순서를 정했어 문제먼저 읽고 순서 정해두니까 우왕좌왕 안하고 문제 풀 수 있더라 .. 당연한 소리면 미안해..
이렇게 하니까 6월에 88점 맞고 일등급 맞았어ㅠㅠ 쉬워서 100점 아냐아냐?? 하면서 김칫국 드링킹 했는데 독서에서 4개를 틀려버리더라고... 갈길이 멀구만... 이러면서 7~8월 어영부영 보낸거 같아 ㅋㅋㅋㅋ ㅠㅠ 물론 수능완성 3~6모 전까지 수특 공부한거처럼 공부하면서 ㅠㅠ 그리고!!
이감모의고사를 샀어 오프라인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거 어떻게 구하는건지 몰라서( 나는 막 그런거에 밝은 편이 아니여서) 그냥 대성마이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서 풀었어! 온라인 월별로 배달오는거 10회 + 파이널 간쓸개인지 뭔지 9회짜리 샀어 입시 커뮤니티에서는 이거 욕하는 글도 있는데 난 유용하게 잘 써먹었어 자세히 후술할게
9모를 쳤는데 6모보다 어려운거야...문법에서 2개틀리고 문학에서 2개틀리고 비문학에서 2개틀려서 2등급을 받았지... 그래서 충격먹어서 그 때부터 저 사둔 사설 모의고사를 풀어 제끼기 시작했어 단순히 푼게 중요한게 아니라 풀고 분석을 했어! 그리고 분석을 바탕으로 나만의 문제 푸는 메뉴얼을 만들었어 시험지들을 다 버려서 남은게 없지만 ㅠㅠ 기억에 의존해서 알려줄게
비문학 : 대충 메뉴얼이 이런거 였어
1. 긴지문은 글을 끊어 가면서 읽되 내용 전개상 다양한 국면 변화에 주목하자 소재는 하나인데 알려주는 내용이 다양하거든 그냥 의식의 흐름 대로 읽지 않고 단락 별로 다른 지문 취급하면서 읽었어
2. 비슷하면서도 다른 개념들을 병렬적으로 열거한다면 다른 개념들 간에 공통점과 차이점에 주목하며 글을 읽자
왜냐하면 출제 100프로 거든(예: ㄱ과 ㄴ을 비교)
3. 법률 과학 지문등에서 등장하는 예외적 사례들은 꼭 기억해두자 (3점짜리 단골) 이거 대표적인 예가 2019년 9월 법률 지문이야 기억나지? 그 점유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4. 지문상에서 등장하는 공식 또는 비례 반비례에 관한 설명은 크게 표시해둔다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동그라미 또는 괄호로 크게크게 표시해두면 문제풀다가도 쉽게 돌아갈수 있어!! 정보량에 허우적 대지말기!!
5. 보기> 형 문제에서는 대부분 사례를 해석하고 지문을 적용하는 걸 요구하는데 이때 사례를 밑줄을 그으며 읽으면서 지문상의 내용과 일대일 대응을 한다
문학: 비문학과 동일 선지의 설명이 지문상의 내용과 일치하는지 꼭 확인한다
문법: 다의어와 동음이의어를 헷갈리지 말자 구별하자
이렇게 메뉴얼을 작성하고 체화시키면서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꼭 국어 모의고사를 풀었어! 이때 망해도 80점은 나왔거든 ... 그래서 수능때 망해도 80점대는 나온다... 이등급은 나온다... 하면서 마인드 컨트롤 했어
이렇게 체화한걸 바탕으로 수능 일주일 전쯤에 당해 6월 9월 국어 평가원을 마지막으로 분석했어 화법은 어떤 스타일로 나오는지 문법은 어떻게 나오는지 현대산문 현대운문 현대소설 고전소설 등등등 선지에서 장난질을 어떻게 치는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스스로 꼭 하길 바라!!
그리고 시간관리 연습 꼭해!! 공부를 하면서 느껴질꺼야 아무리 내가 공부해도 시간상의 제약, 재능 상의 제약(미안... 내가 느꼈어)이 있어서 건드릴 수 없는 마의 영역이 있거든... 이걸 시간 관리연습으로 커버치는거야 내가 풀수 있는 문제 없는 문제 받아들이면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거지 그래서 나는 화작문 20분 문학 20분 독서 35분 5분 마킹+가채점표 연습하고 시간 관리 연습했어
시험 당일에는 어렵다고 느껴졌는데 시간관리하면서 내가 풀 수 있는 문제 없는 문제 명확히 구분해가며 선택과 집중하니까 93점 나오더라 수능날 아리까리 모르는거 나와 그 때 당황하지 말고 걍 대충 풀고 일단 넘겨 그리고 나중에 다 풀고 제출하기 전에 다시 풀고 고치면 돼 나 같은 경우에는 세 문제 몰랐었는데 대충 풀고 넘기고 일단 다 푸니까 10분 남더라고 그때 다시 돌아가서 세문제 다시풀고 답 고쳤어
2. 수학 (나형이야 ㅠㅠ 가형익들아 미안해 ㅠㅠ)
1. 개념: 얇은 개념서 풀면서 복기했어 . 어차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다 보니까 금방 되더라고 , 짧게는 2주, 길게는 한달 잡고 하면 될거야
2. 기출: 마더텅, 자이스토리 등등 시중에 많은데 난 회차별로 된 문제집 사서 풀었어 (의지박약), n학년도 3 4 6 7 9 수능 이렇게 된거 이게 나름의 장점이 있는데 문제를 기억하기 쉬워 (예: 아 이거 16학년도 6월 21번에서 본 문제네 이렇게 이렇게 저렇게 저렇게 풀면 되겠다) 기출 문제를 도구처럼 활용하기 쉬워져
3. 사설인강 : 난 현우진 선생님 뉴런 들었어( 강의 다 듣고 틈틈히 복습했어) 사설인강이 좋은게 평가원점 관점, 해석을 알려주시고 트렌드를 제시해주셔 (그리고 시간 단축되는 꿀팁도 ) 그리고 그 킬링캠프랑 양승진 쌤 모의고사 사서 풀었어
4. 이비에스 : 신유형 여기서 나오고 연계은근 많이 돼!! 체감 될 정도로. 개념 공부하는 이시기에 꼭 풀자! 수학적으로 특이한 표현법 있으면 꼭 기억해두고!! 예) 적분을 특이하게 표현
나는 이렇게 까지 했는데 평가원에서는 이등급 나오더라고 속상해서 재수학원 선생님께 말씀드렸는데 " 서른 문제를 다풀려고 해서 그렇지... 이러나 저러나 4점 아닌가? 일단 풀수 있는 문제를 다 맞히는 연습을 해. 일등급 확보가 우선이고 킬러문제는 그 다음이야" 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일단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는 계산 실수 안하는 연습했어 사설 실모 풀면서 검토하는 연습한거지
수능 날에는 내가 운이 좋았던게 15, 20, 28번 같은 문제가 뉴런, 이비에스에서 본적 있는 내용이여서 쉽게 풀었어 21번 30번 고냐 스톱이냐 고민 했는데 결국에는 스톱하고 남은 문제 3번씩 다시풀고 검토했어
3. 영어
영어는 현역 때 항상 일등급만 받던 과목이였는데 (연계공부도 안 했었음) 수능날 2가 나오더라고 그래서 내가 자만했다 싶어서 이비에스 주혜연 선생님 해석공식 교재사서 문장해석 연습 엄청 열심히 했어 문장 해석 다 끝내고는 내가 맞췄었던 기출 문제들 다시 풀면서 내가 어떻게 풀어서 맞췄는지 곰곰히 행각해보고 나만의 풀이법을 만들었어
예) 빈칸: 읽으면서 빈칸 내용 유추하기, 되도 않는 소리하는 선지들 가지치기하듯이 걸러내기 / 순서: ABC 순서대로 읽으면서 지시어, 연결사 동그라미 치고 그걸 근거로 순서 만들어주기
이렇게 기출분석한 이후로는 이비에스 연계공부를 했어(직접연계 대놓고 되니까 꼭 해!) 내가 지문 해석하기는 귀찮아서(....) 인강들었어 인강 듣고난 후에는 꼭 복습을 했는데 내가 만든 풀이법을 바탕으로 연계변형 출제 예상하면서 복습했어 (예 빈탄/순서/삽입/어휘/문법으로 어떻게 출제할까?) 그리고 그 예측들을 형광펜, 괄호, 동그라미로 표시해뒀어 그리고 2~3회독 한거 같아
8월달부터는 연계반영되는 사설 실모 사서 풀고 (대충 마흔 개) 9월 10월에는 이비에스 파이널 족집게 강의(예: 조은정 선생님의 핫백) 읽었어
4.탐구
난 한국지리 세계지리 했었는데 현역 때는 이비에스 수능개념 었었는데 트렌드 반영이 잘 안되더라구 그래서 재수할때는 이기상 선생님 개념강의 다시 들었어 집 가기 직전에 지칠 때 1시간 씩 배속으로 들었는데 엄청 유익했어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시고 기출은 현역 때 풀었어서 수능 직전에 3년치만 풀고 그 전에는 안 했어 여름부터 이비에스 연계교재 풀고 이실직고 (이기상 선생님 문제풀이 교재) 풀었어
이비에스 연계교재 다 풀고 난 후에는 수특 수완 내용중에서 신유형으로 출제 될거 같은 도표 도식화해서 정리하고 아리까리한 내용 에이포 종이에 다 적어서 파일철 해뒀어 수능 직전에 유용하게 본거 같아!
그리고 사설 모의고사 학원에서 구해서 풀고 갔어 !! 탐구는 통수 조심해!!
이제 다 썼다!! 사실 거의 다 썼다가 한번 날아가서 다시 쓰는거야 ㅎㅎ 국어 후기가 엄청 긴 용두사미형 후기가 되어버렸네 미안해. 나는 엄청 시행착오 많이 겪은 뒤에 나온 결과지만 익들은 이거 조금이나마 참고해서 좋은 결과 있길바라.
사실 수시 쓸 수 있는 인원은 한정돼 있기도 하고 최저도 있고 하니까 정시가 중요하잖아. 꼭 한번에 최저 맞추고 논술/ 정시로 대학 가! 익들은 할 수 있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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