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하나도 없이 고등학교 입학하고 4등급서부터 차근차근 올린 케이스야. 1학년때는 쭉 3,4등급 선의 성적이었는데 2학년 되면서부터 88~92로 올리고 고3때는 쭉 92~96유지했어! (모의고사 기준) 수학은 정직한 과목이라고 생각해. 진짜 공부한 만큼 나오고 공부 안한 만큼 떨어져. 나는 1>2학년 겨울방학때 수학실력을 엄청 높였는데 그 비법:❗❗❗개념원리 열번 풀기❗❗❗ 방학때는 주중에 여덟시에 학교 가서 점심시간 한시간 있고 다섯시에 끝나는 스케줄이었는데 학교 사물함에는 딱 개념원리 미적분 책 한권 뒀었어. 일주일에 두시간 독서토론 빼고는 하루 약 7시간정도 수학에 꼬라박고서 푼 문제집 또 풀기만 반복했어. 주말에는 학원에서 진도나가고 주중에 그 진도 누적식으로 복습한 거 사실 그때 베이스가 안잡혀있어서 국영수 다ㄱㅡㅂ했었는데 굳이 저런 방식 택한 이유가 미적분이 너무너무ㅠㅠ 어려워서 그런거였거든. 혼자 문제풀다 이해 못하는 내가 싫어서 막 울기도 하고 그랬는데 똑같은 문제를 한 서너번 풀다보니까 뭔가 이해는 안되도 문제는 풀리는거야. 그래서 계속 풀다보니까 앞 개념하고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연결도 되고 수학의 눈이 트이는 기분이었어. 근데 신기한 건 미적만 공부했는데 봄방학때 잠깐 공부했던 수2도 자연스럽게 머리가 트인 거. 그러다보니까 자신감 붙어서 수학도 재밌고 좋아졌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개념책만 마스터해서 높은2~낮은1등급까지는 보장된다는 거 주의할 점은 〈개념읽고-문풀-채점-오답고치기-재채점-오답복습-복습문제 맞을때까지 혼자풀기> 이게 1회독이라는 거 그리고 난 회차마자 색깔을 정해서 어려워서 틀린문제에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여러번 풀었어. (실수는 취급x but계속 틀리는 실수는 체크) 나중에 모의고사 전날 그것만 모아서 봤었음 이건 내 기준 정석인 공부법이고... 깨알만한 팁 풀자면 1. 어려운 문제 공부할 때 과정 번호따서 적기 쉬운 문제는 그럴 필요 없는데 과정에 여러 개념이 들어가고 복잡한 경우에는 과정을 따로따로 1.2.3.4 번호붙여 적은 다음 그 과정의 목적이 무엇인지, 쓰인 개념이 무엇인지 적어서 공부하는 습관 들이면 어려운 문제 만났을 때 좀 더 침착하게 차근차근 풀 수 있을거야 2. (내신공부할 때) 문제마다 쓰인 개념이 뭔지 찾기 내신시험은 범위가 정해져있으니까 (교과서나 부교재) 해당 범위 문제를 분석하는거야 여기선 어떤개념이 왜 쓰였는지, 이런 유형 문제는 이 개념을 적용하는 거고 저런 유형은 저 개념을 적용하는지 분석하면 그 외에는 사소한 스킬적인 부분이니까. 좀 어렵게 나오면 아마 해당 유형에 다른 유형의 개념을 응용하는 식인데 학교 내신은 결국 다 시험범위 내에서 나오는거라 하나하나의 개념만 확실히 잡으면 웬만하면 다 풀 수 있어. 3. 오답노트 쉽게 만들기 난 오답노트 만들 때 문제를 폰으로 찍어서 스캐너앱으로 자동보정 한 다음 한글에 이미지 복붙해서 뽑는 식으로 만들었어. 문제 하나하나 배껴쓰기 힘들어가지구 했던 방법인데 장점 1. 여러번 뽑아서 바로 풀어제낄 수 있음 2. 풀고 다 외운 건 버려도 됨 3. 개가벼움 4. 1번에서 과정-개념을 여기다 적으면 됨 단점은 출처찾기 귀찮다는 거 4. 개념책에 중단원 소단원 단원별로 유형이름 괜히 붙여놓은 거 아니니까 잘 보기. 대충 묶어서 미적분, 대충 묶어서 수2 하면 될텐데 귀찮게 교수들이 단원 나누고 차례 배치하고 그 안에서 또 세세하게 분류해놓은 덴 진짜 이유가 있음,,, 공부 전엔 걍 보던 게 개념정립 다 되면 ㄹㅇ대단하게 보이니까 목차 가끔 읽어봐 이상 문과수학 범위가 수2 미적 확통이었던 할미가,,,,,ㅜㅜ 요즘애들은 미적 안배운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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