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고민 좀 들어주라

작년에 재수한 21살인데 안전빵으로 쓴 학교 광탈에다 나머지 다 예비 1번에서 멈춰서 결과적으론 다 떨어진 상태야 근데 얼마전에 실무중심인 평생교육원?? 면접 보고 왔는데 그거 하나 붙었거든 사실 대학 욕심 때문에 재수한거긴한데 이젠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고 내가 왜 재수를 했는지 미대를 왜 가고 싶었는지 다 모르겠고 삼수는 죽어도 하기 싫어서 평생교육원 가려는데 부모님은 한번 더 해보는 거 어떠냐고 하시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ㅠ 평생교육원만 나오면 이후에 많이 막막하려나??ㅠ 거기 취업은 나름 괜찮은거 같은데... 조언 좀 해줘ㅠㅠ

[익인1]

어디 평생교육원?

[익인2]

평교 다니면서 만족 못할껄
힘들겠지만 난 한번 더 하는걸 추천ㅜㅜ
나도 만족 못하는 상태에서 지쳐서 입학했다가 결국은 4월에 자퇴하고 삼수했거든 근데 진짜 후회없어
4년제나와도 취업은 막막하던데 고민되면 조금 쉬다가 다시 입시하는게 어떨까

[익인3]

한번 더해봐..현실적으로 디자인은 인원은 많고 박봉이라 취업도 어려울 수 있어 완전 포폴이 대박나지 않는이상..

[글쓴이]

취업 잘된다고 홍보 많이 하던데 아니야...??ㅠ

[글쓴이]

편입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도 좀 아닌가??ㅠ

[익인7]

디자인은 사실 포폴로 뽑아서 뽑아도 좋은 직장은 아닐 수 있어 ㅠㅠㅠ 그리고 좀 좋은 회사들은 약간 홍대나오고 해서 선후배?? 이런 것도 있고 ㅠ 디자인 업계가 그래ㅠ 편입은 내가 안해봐서 잘 모르겠어 ㅠㅠㅠㅠ

[글쓴이]

포폴이 다가 아니라는거지??ㅠ

[익인8]

응 ㅠㅠㅠㅠ 일단은 일반 4년제라도 나와야 운좋게 삼성같은 곳 갈 수 있어ㅜ

[익인4]

혹시 ㅎㄷㅇ이니? 나는 평교 다니다가 자퇴했어 다 졸업장 나온다 이런 걸로 홍보하는데 제대로 된 졸업장도 아니고.. 별로 메리트 없고.. 작년 내 상황이랑 되게 비슷해서 뭔가 공감 돼 나도 미대다~~떨어지고 근데 대학 욕심은 있고 그래도 꾸역꾸역 다니긴 했었는데.. 쓰니가 대학에 대한 미련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다니기 힘들 거야 솔직히.. 나는 이번에 다시 도전하거든! 부모님께서도 지원해주신다고 했으니까 나는 정말 정말 다시 해보는 걸 추천할게!

[글쓴이]

맞어ㅠ 나 등록 했는데 별로야??ㅠㅠㅠ

[글쓴이]

난 편입 생각하고 있거든..ㅠ 조언 좀 부탁해ㅜㅜ

[익인5]

하,, 나도 올해 재수하는데 내가 뭣도 모르는 현역이었으면 한번만 더해보라고 말하고싶은ㄷㅔ 글쎄ㅠ.... 1년 짧다고 말하지만 그 1년으로 내 마인드, 자존감이 확바뀌는거라서 나는 쓰니가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더 건강하고 행복할 길 선택했으면 좋겠다

[익인6]

평교원은 ㄴㄴ..

[글쓴이]

왜인지 정확히 알려줄수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