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익이고 반수해서 삼여대 왔는데 난 여대 안좋아하거든. 그리고 학벌도 아쉽고 원래는 편입할 생각이었어 우리학교가 1학년 휴학이 안되기도해서 근데 이번에 코로나때문에 한학기 싸강 각이고 수능도 연기되고...만약 난 삼반수하면 비실기 생각하고있고 국립대 생각하고있어 홍대 건대 너무너무 가고싶지만 우리집 여유롭지도 않고..부모님 곧있음 일 그만둘 나이시기도 하고..... 근데 내가 이런 고민하는것조차 불효인걸까? 사실 나한테 돈이 진짜 많이 들긴하거든...그리고 나는 지금 내가 다니는 과도 물론 하고싶은 직업군이지만 웹툰도 생각하고있단말야? 작가등단이 취업보다 더 힘드니까 디자인은 뭔가 차선?의 계획인거지.... 그런상태에서 내가 단지 학교가 아쉬워서 도전을 또 하는게 맞는건가 싶어... 뭔가 자기합리화로 일단 수능만 볼까? 만약 입시결과가 좋아서 인서울 국립대 붙으면 부모님도 괜찮지 않을까? 이런식으로 고민만 계속하고있어 스스로도 학벌에 너무 집착하나? 싶기도해... 삼반수를 하던 편입을 하던 일단 부모님 몰래 할 계획이야. 비실기 생각도 돈 최대한 안 벌릴려고 삼반수 할지 편입할지 그냥 다닐지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