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하고싶은데

학원 다시 돌아가기 싫다.. 돈도 문제고 벌써 4월이기도하고 아 그냥 지금 대학교 잘 온 건지도 모르겠고 예비 붙었던게 너무 아깝고 그래 나도 모르게 좋은 대학에 집착하게된다 괜히 반수 했다가 또 실패하면 이런 생각부터 들고 지금 학교 괜찮다고 생각하다가도 막상 내가 원했던 학교 간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러워 괜히 대학 이름 못 말하겠고

[익인1]

작년에 딱 나같다ㅋㅋㅋㅋㅋㅋ 난 4월부터 학원 다녔었는데 사실 수시특강 전까진 걍 손 풀러 다닌느낌..? 7월에 빡세게 시작했어도 수시로 갔어 나도 학벌 스트레스 많이 받았고 어디나가서 학교이름도 못 말했어서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래 까짓거 해보자 하고 내가 알바하면서 학원비 냈었거든..ㅎ 2학기 휴학하면서 아 실패하면 다시 복학해야하는데 어떡하지 했는데 이 생각 하는 거 부터가 이미 잘못된거더라 그래서 아예 맘 다 접고 난 무조건 떠난다 라는 마인드로 진짜 빡세게 했어 같이 반수한 내 친구는 다시 복학하지만 난 반수 성공해서 자퇴하고 새로 입학했거든 반수는 진짜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고 마음 완전 다 잡을수있다면 난 지금 이 시기에 시작하는거 매우 추천해

[익인2]

휴학안하고하는건 어떻게 생각해?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ㅠㅠ

[익인3]

우리 엄마아빠도 반대했었는데 난 돈을 다 내가 해결하겠다고 해서 겨우 허락받았거든 휴학안하면 내가 과제하면서 입시를 해야한다는건데 너무 힘들거같기도하고 입시도 흐지부지하게 되는게 가장 큰 걱정이긴했어 현재 익인이 실기실력을 모르지만 난 현역때 A0가 항상 나오는 편이었어서 더 빡세게 하려고 휴학했었고 내 친구는 B+이었는데 휴학했는데도 실패했었어 진짜 사바사인게 휴학 안해도 인서울 여대 간 애도 있었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휴학을 안 하니까 과제하랴 입시하랴 학교끝나고 바로 학원오랴 힘들겠더라고 난 휴학 추천하지만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잘 할 작신있으면 휴학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