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랑 수학중에 뭘 선택하는 게 맞을까?

내년을 목표로 할 생각이구 사회랑 수학 둘 중 하나 선택할건데 어떤게 더 나을까? 

둘다 괜찮을 거 같은데 수학보니까 다 풀수는 있는 문제더라구 근데 수학은 시간 모자랄까 걱정이구 사회는 내가 말실수에 넘어갈까봐 걱정이야 수능때도 사회쪽 과목 꼬아놓은 말에 다 틀렸거든 뭐가 더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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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익인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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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낫네

[익인3]

말 꼬아 내는거는 주의깊게 읽는 연습 많이하고 그러면 괜찮을거야. 수학처럼 다 못풀고 내는것보단 나아

[익인4]

당연히 초시생은 아니지? 그럼 사회 추천할게. 수학은 다들 비추하는 과목이고 올해도 수학 엄청 어렵게 나왔대

[익인5]

수학 절대 하지마.. 특히 이과 아닌 이상
나 문과 고정1이어서 자신만만하게 수학했늠데 올해 개털림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1.선택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다른 과목은 교묘하게 글자 하나 바꾸거나 나머지 틀린 선택지의 내용을 엄청 쉽게 내서

굳이 내가 이걸 몰라도 때려 맞추는 게 가능해진다.

1,2,3을 몰라도 4번이 확실히 아니면 찍고 넘어갈 수 있고

1,2는 아는데 3,4를 몰라서 찍어도 50%의 확률이다.

근데 수학은 선택지가 숫자 뿐이다. 무조건 풀어야만 한다. 찍어서 맞을 확률이 무조건 25%다.

시간에 쫓겨서 급하게 체크하고 넘어가려고 할 때 다른 과목은 훑어보다보면 확실한 게 눈에 보인다.

근데 수학은 절대 선택지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다.2. 절대적인 시간 부족

아무리 빨리 풀어도 20분이다. 어렵게 나오면 25~30분 걸린다.

선택과목이 이렇게 걸리면 다른 한 과목 포기해야한다.

네 과목 아무리 잘 쳐도 시험에서 떨어진다.

수학을 잘 처야하는 시험이 아니고 다섯 과목 다 잘 쳐야 합격하는 시험이다.

근데 어렵게 나오면 조정 높잖아 -> 전혀 그렇지 않다3. 시간 부족해도, 어려워도 조정은 낮다. 왜냐? 다 풀거든.

기본적으로 수학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고교 때 기본 베이스가 있기 땜에 치는 거다.

공시 입문 전에 그냥 슬쩍 풀어봤더니 80점 나온다. 오예 과목 하나 벌었다. 이런 생각으로 접근한다고

그런 애들이 시험삼아 응시하잖아?

국어 영어야 기본 실력으로 풀어도 푸는 거고

한국사, 선택1은 모르니까 찍든가 패스.

근데 수학은 어느정도 알거든. 고교 때 어디 쎈수학 예제에서 본 것 같은 문제들이라 풀 수 있을 것 같거든.

그렇게 국어,영어 풀고 남은 50~60분을 수학 푸는데 투자한다.

못해도 70~80 나오겠지. 아무리 어려워도 느긋하게 풀면 풀리니깐.

노베이스들이 수학에서 느긋하게 풀어서 조정 다 깎아먹는다.

이번 시험 수학 어려웠는데 시간 많이 걸렸는데.. 그래도 조정은 낮은 이유가 여기 있음.
4. 고교과목 난이도 급격한 상승

과거 1~3년 전의 수학을 생각하면 안 된다.

고교과목 끝물이라 과학이고 사회고 아예 떨굴려고 작정을 한 것 같음.

특히 수학 난이도가 예년이랑 비교하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한 큐에 풀리는 문제가 사라짐. 예전에는 딱 보면 개념이 머리에 딱 떠올랐는데

요즘에는 문제풀 때 제일 까다로운 거. 제일 손대기 싫었던 거 그런 게 막 나온다.

이런 문제가 앞에 네 과목 빠듯하게 풀고 심리적 압박이 엄청난 상황에서 풀라고? 산수까지 꼼꼼하게 해가면서?

아마 풀면서 느낄거다. 수학은 아니구나. 수학 선택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런 생각 무조건 생김.

[익인6]

무조건 암기과목. 달달달달달 외워서 기계처럼 키워드 딱 보면 딱 찍고 넘어갈 수 있는
그런 메카니즘으로만 구성된 과목을 선택해라.
제발 수학 선택하지마라.

[익인6]

진짜 수학 할거면 한국사 10분, 다른선택과목 10분 이렇게 풀 수 있으면 선택해라. 그럼 80은 나올테니

[익인6]

어렵고, 힘들고, 학습량 많고, 학습시간 오래 걸리고, 흥미가 없을지라도
시험에서 풀이시간이 짧고, 아느냐 모르느냐만 묻는 과목을 선택해야 시험다운 시험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