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시 얘기하다가 아버지한테 혼났다 나는 한양대 논술을 안쓴다는게 아니라 융합전자가 적게뽑고 특수과라 기계과를 쓴다고 한거였고 성대 공대는 전자과보다 공학계열이 인원수가 4배나 많아서 쓴다고 한거였는데 마음에 안드셨는지 끝나고 불러서 뭐라하시더라 아 그리고 내가 지금 전자과를 다니는데 공대자체가 진짜 싫거든 그래서 그냥 하 어쩔 수 없이 망해서 논술 치러 갔는데 붙으면 가겠지만 이왕이몌 공대진짜 안가고싶다ㅜㅜ 그랬는데 나중에 또 혼남 안맞아도 다녀야되면 어쩔 수 엄ㅂㅁ이 다녀야지 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선입관 갖고 과 선택하지 말래 ㅋㅋㅋ,, 안간다는게 아니라니까요,, 그리고 아빠가 말해도 왜 싫다고만 하녜 한양대 특수과랑 일반공대 논술이 같나여,, 왜 안된다고만 생각하녜 어제 의대논술 버리는 카드면 왜쓰냐고 하셨던건 아부지잖아요,,,, 내가 그냥 아무 대꾸 안하고 끄덕끄덕만 해서 훈훈하게 끝나긴 했지만,, 아 몰라진짜 집떠나고싶다 그냥 하소연해봤어 큐ㅠㅠㅠ우리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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