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 번만 봐주라 현역인데

현역이고 수능 신청했는데 최저 없는걸로 다 넣게 돼서 사실상 수능 안쳐도 되거든? 근데 이제까지 레전드다 싶을 정도로 그렇게 막 열심히 공부 해 본적도 없는거 같고 결과 신경 안써도 되고 하니까 남는 시간에 휴대폰만 하지 말고 수능 공부 해보려고 하는데 다들 재수 없다고 그래서... 

쌤들은 1지망 성적으로만 봤을 땐 추합 가능성 있다고 더 높은데 바라는거 아니면 안해도 된다고는 하셨는데... 그냥 결과 신경 안쓰고 최대한의 노력 정도는 해 보고 싶어서. 고3에 그렇게 빡세게 공부했다 싶다고 안느껴져서...

[익인1]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 문제집을 풀고 싶은겨?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쥐 돈이 되고 열정이 된다면

[글쓴이]

그냥 사둔 문제집 풀거나 인강 듣고 푼 문제 다시 푸는 정도? 수능 원서 비 아깝기도 해서

[익인2]

수능봐도되고 원서비아까우면 환불도가능

[익인2]

수험표는 나와!

[글쓴이]

엉엉 아는데 수능 다시는 안볼거니까 한 번쯤 보고싶어서 환불 안하고 가서 려고 하거든 ㅜㅜ

[익인3]

하고싶은거면 해야지
뭐 자기 만족이니까 어쩌겠냐만은
정시파 거나 최저 맞춰야하는 애들이 들으면 재수 없다 할 수는 있지ㅠㅠ!! 걔네들한텐 간절한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