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인데 재종들어가서 반수했고 늦게 시작한 것도 있고 다들 반대하는데 혼자 꿋꿋하게 시작한거라 불안감도 커서 좀 찡찡대기도 하고 내가 많이 예민한것 같기도한데 주변 친구들이 거의 뭐 자퇴해서 수능 쳐본적 없는 친구, 수능때 다 찍고 잤는데 그걸로 학교 간 예체능 친구 유학간 친구 다 이래서 수능이 주는 중압감의 1프로도 이해를 못하는거같아 학원 종강 하고 본가 내려왔는데 서울이랑 본가가 너무 멀어서 지금 몸도 마음도 다 지치고 불안하고 집오니까 공부도 안되고 그러는데 공부 안하는 내가 마치 이해가 안된다는 것처럼 ? 말하고 걍 수능이 수능이지 머..~ 나도 그만큼 해봤어~ 다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날 분위기 하나에도 예민해지고 인생 달라지는게 수능인데 적어도 내 힘듦을 같ㅇ 느끼고 온전히 이해해달라는 것 까진 안바라지만 저렇ㄱ 초치는 말 해야해? 저중에 제대로 힘내라 뭐 응원 한마디 온 얘도 없어 ㅋㅋㅋㅋㅋㅋ 어쩌다 너무 힘들어서 스토리 올리면 답장으로 심심하네 술막고 싶네 어쩌네 맨날 이러는 얘들 뿐이야 백날 말해봐야 모르겠지 경험해본적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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