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때 막 맞고 다닌 정도는 아니고,,
그냥 뒷담 + 앞담 정도로 따돌림 당했거든??ㅠㅠ
그래서 학교 교육청 단위로 고3 때 전학갔어,, 전학가서도 동네가 좁으니까,,, 걍 급식 같이 먹을 애도 없어서 밥 굶고 그랬당
회당 10만원 정도하는 심리 상담 고3 때 6개월 정도 계속 다니고 (불효녀ㅠㅠ)
고2~고3 진짜 중요한 시긴 데, 특히 나는 선행 거의 안한 이과여서,, 진짜 시간 날린 거 같아..
기초가 안 잡혀있으니까 인강 들어봤자 내 실력 안됬고, 공부할 의지도 약했어 (이건 100프로 내 잘못 ㅇㅇ)
결국 전문대 간호 정도 성적 나와서 원서도 안 넣고 바로 재수했는 데,
뭐가 잘못되서 수능 망쳤는 지 진지한 고민도 안 해보고 수능 쳐서 4년제 간호 정도 성적 나왔어,,
근데 내가 고2때 따돌림 당한 거를 계속 못 이겨서 그런지 여초과를 못 가겠더라고,,
그래서 4월부터 자퇴하고 다시 수능 준비했는 데,,
지거국 전화기 밑 공대 성적 정도 나왔어,,
3수 한 거에 비해 별로 성과 안 나온 거 같아서ㅠㅠ..
그냥 수능 다시 치고 싶은 데 그럴 용기도 없음ㅠㅠ
수능 다시 치고 싶은 것도 간절함이 아니라,, 그냥 지금까지 해온 게 이거 뿐이라서 그런 거 같고,,
걍 요새 집안에서 은둔하면서 살고 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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