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수 오바야? (입시미술)

고1 입시미술시작 

근데 고딩때는 공부도하나도 안하고 대학갈 생각도 없이 그냥 놀기만함ㅋㅋ 

현역 - 공부 하나도 안해서 4345 기디정특하고 다 광탈어차피 재수할 생각이라 재수 ㄱㄱ 

재수 - 공부했는데 갑자기 모의고사가 잘 나오길래 (2312) 기소로 바꿈 고딩때 공부안해서 내신은 말아먹었으니까 당연 수시는 못 쓰고 정시파이터 그런데 수능이 망해서 ㅜㅜ 다시 정특때 기디로 바꿈... 기디 못해서+원인 모를 통증으로 일상생활불가해서 광탈하고 하향으로 넣은 안 좋은 지방대 비실기 하나 붙음 

삼반수 - 정신병 너무 심해져서 반수 재도전.. 수능엄청잘침 국민대 과기대 성신여대 넣었는데 국대성대 우주예비ㅜ 과기대 2n번... 

 

너무너무 아쉽다 결과가.. 공부하고 그림그리는 거 너무 힘들도 돈도 이제 부모님께 달라하기 너무 죄송한데 미련이 너무 남는다... 비실기로 간 지방잡대 수준이 너무 쓰아서 수강신청도하기싫고 돈 아까워ㅜㅜㅜ 

사반수 에반가...

[익인1]

사반수 에바임
우선 니가 파란만장한 입시생활을 겪어온 건 알겠는데
거기서 니 마지막 기회는 이번 삼반수였음

현역때 정신 못차리고 재수로 다시 도전하는 사람 많으니까 재수 ㅇㅋ
또 근데 재수하면서 눈에 띄게 성적이 상승했다? 그렇다면 삼수도 ㅇㅋ
근데 그럼 그 삼수가 니 마지막 기회였던 거지

수능 엄청 잘쳤으면 거기서 이게 진짜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고
하향이랑 안정 잘 섞어서 썼어야지

니 스스로도 힘들어하면 사반수는 의미가없음
물론 니 실력이 상승세니까 가능성이 0퍼다 이런 뜻이 아님
그에 상응하는 기회비용이 너무나도 크다는 뜻임

[글쓴이]

긴 글 고마워 흔들릴때마다 읽어야겟다...ㅜㅜ

[익인2]

수능쳐서 비실기로 넣자 그림그리는거 너무힘들어.. 학원비도들고

[글쓴이]

그러면 수학해야하는거아냐?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