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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59
외모 강박증이 너무 심해서 공부 집중에 방해가 될 정도야..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못생기긴 했어 얼굴 어디 하나 잘난거 없고 예쁘다는 말도 고백도 받아본 적 없어 외모가 부족한 걸 공부로 채우려고 악착같이 해서 아직은 성적이 학교 전교권이긴한데 솔직히 나보다 예쁘고 잘난 애들 중에 성적 더 높은 애들도 많고 그냥 내가 공부를 하다가도 문득 대학을 잘 가도 결국 외모가 안돼서 연애도 결혼도 못하고 혼자 살다가 죽을것 같다는 극단적인 생각이 나서 공부할 의지가 꺾여...고등학생 시절 당연히 해야하는 공부가 외모 때문에 싫어지고 집중 안되는 나...이상한거지...?정말 외모 때문에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힘들고 부모님 너무너무너무 원망스럽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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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진짜 만약에 연애도 결혼도 못하면 너혼자라도 잘 먹고 잘 살아야하지 않겠어? 연애도 결혼도 못했는데 돈도 못벌면 너무 그렇지 않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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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맞아 혼자 살아도 돼. 미리 시니컬하게 생각해 둬. 예쁘고 인기 많아도 혼자 살겠단 사람도 있고 결혼을 못하는 건 불행이 아니야. 하지만 그런 너에게도 인연은 느리게라도 올거야. 내 주변에도 솔직히 감자같이 생긴 친구들 사귀기는 가능하더라. 그리고 /예 들이 주목받아서 혜택이 커보이는거지 평범 이하는 자신의 인간성으로도 충분히 어필이 될꺼야. 공부를 하는 이유가 그때는 오직 돈으로 보일 수도 있어. 꿈을 찾으라고는 하지만.. 공부못해도 먹고살 방법은 다들 있는데 귿이 많이 벌어야 되나 싶을 수 있어. 하지만 이건 대학에 와 보면 인정의 문제이고, 자부심의 문제란 걸 알 거야. 나도 고딩때 인생 결국 별거 없다는 회의 아래 교대 왔다가 반수해서 수의대 간다. 고딩이면 다 아는 것 같지. 나도 그랬어. 그런데 미리 알면 안 좋은 것도 있더라. 맞는 말일 수는 있는데 그게 지금의 너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서는 안돼. 지금의 너는 그저 전교권이고 너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자부심을 가져도 돼. 인생무상이라는 명제 아래 다른 것까지 타협시키면, 그것이 나의 경우 교대라는 꽤 좋은 선택지였음에도, 결국 '타협'을 선택한 인생이라는 매너리즘에 빠지게 돼. 자기 정체감의 문제야. 나의 인생의 선택에 대한 문제이고, 나의 가능성을 재단하는 문제야. 너가 지금 덜 공부하게 되도 전교권이라면 그럼에도 다른 일반 친구들은 부러워 할 대학에 가겠지만, 세상에 타협하지 말고 너의 길을 가. 비교할 필요 없어. 정 힘들고 삐끗해도 정말 반수 재수 삼수조차 별거 아니야. 점점 학벌이 안 중요한게 사실이고, 이미 부는 고착화되어가지만, 그럼에도 나의 신념이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차선을 선택하는 것보다 항상 더 나은 선택이야. 그 끝이 실패더라도 최선을 다한 실패여야 미련이 안 남는단다. 아가야.
사실 넌 아가가 아니라 생각할 거고 실제로 아가는 아니지만 지나보면 너가 얼마나 어린 나이인지, 그 시절을 아쉽게 살면 나중에 그걸 수정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외로운 노력을 해야 하는지 몰라. 주변에서 공부하라는 말이 숨막히고 공부의 필요성에 의문이 들 때, 너는 그저 지금 축복받는 인생의 시기에 있다고 생각하렴. 중요한 시기이고, 친구관계도 챙기면 좋고, 친구관계조차 대학 와서 다시 시작해도 전혀 문제 안 될 정도로 어린 나이란다 그러니 항상 최선을 다하길 바래.
그리고 넌 아마 못생기지 않았어. 난 혐오스럽게 생기지만 않으면 다 사랑받음직하게 생긴 거란다. 그리고 만약 혐오수준으로 못생겼다 생각한다면 꾸미면 나아질겨.. 하여튼 우울해하지 마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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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 같아서 살면서 처음 길게 써.
너는 지금 축복받는 시기이니 역설적이게도,
회의가 든다면,
지금의 너에게 삶의 방향을 선택할 권리를 주지 마.
대학생때 회의하고 방황해도 안 늦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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