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하고싶은데 고3이거든

친구관계때문에 + 그리고 올 수능으로 보고싶거든?

학교다니니까 모고 준비에 내신준비까지 하려니까 벅차서 수능에만 올인하고싶어

그리고 한달동안 친구관계때문에 속아플정도야... 혼자다니게되서 지금 되게 불안해

매일매일 다음날 되는것도 두려워

부모님께 뭐라고 말씀드려야할까

부모님이 교육자이셔서 왠만한건 다 핑계로 알아들으시거든...

[익인1]

정말 진지하게 얘기해보는건 어때? 쓰니가 혼자 고민 많이한걸 알아주실수도 있지않을까..? 친구관계라는게 학교생활에서 중요하다는걸 부모님도 아실테니까 이해해주실것같아.. 힘내쓰니야ㅠㅠ

[글쓴이]

앗 고마워! ㅠㅠ 지금봤다ㅠㅠ

[글쓴이]

지금자퇴해도 괜찮을까? 솔직히 내년까지 한국사는 어떻게든 가능한데...

[익인3]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자퇴는 말리고 싶어. 자퇴하신 분들도 할까말까 하는거면 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 어떻게든 이 악물고 버텨내보면 자퇴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는 분도 있었어. 학교생활이 곧 사회생활의 연장선이잖아? 난 그렇게 생각해. 힘들어도 견뎌내다보면 나중에 사회에서 힘든일이 생겨도 견딜수있는 원동력이 될거라 생각해.

[익인2]

음..나는 윗익 생각이랑 좀 다른게 친구관계로 자퇴하는건 말리고싶거든 대학가도 고등학교랑 똑같아 솔직히
다 친구관계 있고 사회샹활이고 하는데 지금 그걸 못이겨서 자퇴하면...음.. 그닥 추천하고싶진않아..
수능공부야 정말 수능으로 갈거면 모의고사버려도되고 어차피 고3은 수능=내신 수준아닌가

[익인4]

지금 자퇴하면 재수해야해..ㅠㅠ이번년도에는 수능 못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