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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자퇴했어

지금 검정고시 준비중이고 8월 검정고시 조금 늦게 자퇴해서 못보게 되서 내년에 보게 됐어..ㅜ

자퇴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긴 하겠지만 난 아직 대학에 들어간게 아니니까 별로인 익인들도 있을 것 같긴하다..

 

지금 자퇴준비를 하거나 생각하고 있는 익들이 가장 걱정하는 게 자퇴하고 후회할까봐 일 것 같아

사실 나도 많이 걱정했어 후회하면 어떻하지?만약 나태해져서 검고 합격도 못하고 대학도 못가면 난 어쩌지?하고

하지만 그땐 내가 학교도 제대로 안나가고 정말 가기 싫어서 도망다녔기 때문에

반 친구들한테 피해만 주는 것 같아서 나는 결국 학교를 자퇴했어

자퇴하러 가는 날 서류작성하고 진짜 나 펑펑 울었어..근데 나도 그때 왜 운건지 몰라,그냥 눈물이 나더라 반 애들한테 미안한 마음하고 아쉬운 마음,그리고 후련한 마음 그런게 다 섞여서는 눈물이 펑펑 나더라고 아무튼 그렇게 울면서 자퇴했어.

 

자퇴하기 전엔 참 많이 걱정됬는 데,막상 자퇴하고 나니까 웃음이 나고 후련하더라

검정고시라는 벽하고 대학이라는 벽이 떡하니 버티고 있고 세상의 시선이라는 게 날 꾹꾹 누르고 있는 데도 진짜 행복하더라고

나는 공부쪽으로 대학을 갈 생각이 아닌 예체능 쪽 지망생이라서 하루의 반을 거기에 쓰고 있는 데 힘들긴 해도 정말 행복해

물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검정고시 전형 1차 붙기 위해 고득점을 받아야 되서 공부쪽으로 노력도 하고 있지만

학교 다니는 애들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연습할 수 있어서 실력도 빨리빨리 늘고 이대로라면 정말 내년에 원하는 대학 다 붙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 정도야

 

오히려 요즘엔 8월달에 시험 못보는 것 때문에 아..왜 더 빨리 자퇴를 안했을 까..더 빨리 자퇴했으면 애들한테 피해도 안주고 연습도 더 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생각하고 있어

나는 자퇴하기 전에 애들한테 피해 엄청나게 많이 줬거든..물론 주위 어른들과 선생님들한테도 피해 많이 줬지

만약 지금 자퇴로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주고 있다면 빨리 어느 쪽으로든 마음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시간 끌면 피해를 많이 주게 되거든

 

안 좋은 점을 이야기 하자면

솔직히 사회 사람들 시선이 많이 좋진 않아

아침에 사복입고 돌아다니고 있으면 뭐지?하는 눈으로 보기도 하고

자퇴했다고 하면 사고쳐서 자퇴했냐고 물어보거나 묻지도 않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사람들 시선이 많이 신경쓰이는 사람이라면 자퇴를 한 번 더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자퇴생이라는 압박감이 상당히 강해

스스로 압박하게 되고 불안하게 만든다고 해야하나..

내가 붙지 못하면 어떻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막 불안하게 돼

그게 시험날짜가 다가올 수록 더 그런데 이건 정말 꾸준히 공부하면 많이 없어지긴 하더라..

 

또 한가지는 학교 다니는 애들의 추억이 부러워지더라고..남익은 이거에 집중해줬으면 좋겠어..남자들은 고등학교 추억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구..

보고 있으면 와..부럽다..나도 자퇴 안했으면 수학여행도 가고 같이 놀기도 하고 그러겠지?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

가끔은 학교를 다니는 꿈을 꾸기도 하고

그만큼 또래친구들과 만나지를 못해서 슬플때가 많아..외로울 때고 많고

 

나태해지기도 쉬워

어느 순간 눈 떠보면 내 생활 패턴이 엉망이 되고 많은 것에 손 놓고 있는 나를 발견 하게 돼

그러지 않도록 나를 많이 관리해야해

안그러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거든..정말 빨라 눈 한번 깜빡이면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 있어..가끔은 무섭기도 하더라

 

그리고 이건 나한테만 속하는 것 일 수도 있는 데

나는 사실 학교에 대해 트라우마가 강하거든

그래서 자퇴한 거고..그래서 솔직히 대학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도 강해

그래서 고등학교에서 학교에 대해 익숙해 지도록 했으면 어땠을 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

 

위에 안 좋은 점들을 감당 못할 것 같으면 다시 곰곰히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

좋은 점은 뭐 다들 알거야

시간이 많아.내가 배우고 싶은 거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이 많아서 그만큼 더 노력할 수 있어

학교에 다니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도 안 받을 수 있고..가벼운 느낌이랄까?

잠도 충분히 잘수 있고 365일이 방학 같아!이게 참 좋더라구!ㅎㅎ

아..참고로 나는 독학 중이야..검정고시가 상당히 쉬운편이 잖아?그래서 독학하고 있어!

하지만 조금 나태하고 자기 컨트롤 안되면 학원에 가기를 추천해!

 

참고로 우리 사촌오빠도 검고 출신인데 지금 법대생이야..음 그러니깐,로스쿨학생 이야!

SKY대 중 두군데를 나오고 나머지 다른 곳도 가겠다고 하고 있어..이 오빠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교에 있어봤자 대학에 못갈 것 같아서 검고 본건데 대학 욕심 때문에 제 나이 때 대학을 갔어.근데 이 오빠도 추억이 없어서 그게 조금 부럽다고 하더라..검고생들은 일단 고등학교 추억을 부러워하는 것 같아

 

내가 원하는 대학도 그렇고 이 오빠가 갔던 대학들도 그렇고 좋다 하는 대학들은 전부 검정고시전형이 있었어

만약 좋은 학교를 원하고 있다면 검정고시전형에 대해 그리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

 

검고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게 사람들 시선하고 합격 불안감,추억 같은 데

솔직히 나는 학교에 남아봤자 추억도 없었을 거라 생각하고 있고

사람들한테 내 사정을 말하면 전부 이해해 주거나 오히려 미안해 하는 사람들도 있고

합격 불안감은 공부하면 사라지는 거고..그러니깐 그렇게 많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만 한가지 충고를 하자면 확실한 목표가 있고 자퇴를 해서 난 이걸 할 거다!라고 세워두고 자퇴를 했으면 좋겠어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자퇴하면 좀 잔인할 수도 있지만 그건 그냥 망하는 거야..ㅎ

 

자신의 주관과 목표가 뚜렷하고 원하는 바가 있다면

내가 써놓은 저 위에 것들은 한번씩은 생각 해 본뒤에 크게 걸리는 것이 없다면 시간 끌지 말고 자퇴하도록 해!

자퇴는 시간 끌어봤자 좋을 것 없다라는 게 내 생각이니까!!

 

나 자퇴서류 쓰러갔을 때 선생님이 이런 말씀 하시더라

"학교보다 더 좋은 세상이 있더냐?"

그때 그말 듣고 나 솔직히 겁 먹었었는 데..

분명히 있어

나한테는 지금 세상이 학교보다 더 좋은 세상이고 편안한 세상이야

 

그러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간단하고 편안하게 말이야..!

 

좀 긴 것 같은 데..전부 읽어준 익인이 있다면 정말 고마워!

부디 좋은 결론,결과 있기를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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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친구관계때문에 힘들어서 그런데 자퇴하면 후회하겠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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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세히 어떤 일인지 말해 줄 수 있어?

일단 모르는 상태로 너한테 말해주자면 반 전부의 문제가 아닌 그냥 친구끼리의 문제라면 자퇴를 안하는 쪽으로 생각해 보는 게 좋지 않을 까 싶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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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러니까 나는 성격이 누구보다 낮가림이 너무 심한편이라 누구한테 먼저 다가가질못해 그래서 평소 친한친구들 아니면 편하게못있고 안절부절하게되는? 그런 성격인데 이번에 반편성이 나랑 친한애가 정말 한명도없는거야.. 그래서 난 한학기가 지났는데도 우리반 애들이랑 어색하고 나만 겉돌고있어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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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따돌림이나 은따?같은 걸 당하는 거야?아니면 그냥 혼자 겉돌고 있는 거야?
따를 당하고 있고 그걸 전학이나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솔직히 나는 자퇴하라고 말해주고 싶어 억지로 있어봤자 힘들기만 하거든
그치만 그런게 아니라면 좀더 지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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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내가봤을땐 그냥 나혼자 겉도는것같아 ..누가보면 그럼 니가 다가가면되지! 라고 할수도있는데 생각보다 그게 쉬운일이아니더라구...나도 맘같아선 다 친해지고싶고 한데..이게참 잘안되네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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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응 괜찮아 그럴 수도 있어!계다가 한학기가 지나버린 상태에서 친해지기 힘들테니까..그냥 혼자서 겉도는 거면 조금만 더 참아보라고 해주고 싶어..남은 한 학기동안 다른반 아이들하고 지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도 있고..일단 따가 아니라면 참아보라고 해주고 싶다.다음학년때 친구가 생길 수도 있고 2학기 때 생길 수도 있거든!
나는 따도 당해보고 혼자 겉돌기도 해봤는 데 혼자 겉돌 때 나는 2학기때 친구가 생겼어..조금만 더 참아 보는 건 어떨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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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진짜고마워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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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금봤다ㅜㅜㅜ고맙다 해주니 고맙네ㅎㅎㅜㅜ하지만 저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참고만 해,나는 너가 어떤지 모르니까 너가 아픈걸 다 알지 못해 너가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고..선택에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네 생각이니까!너가 자퇴한다고 해서 뭐가 힘드냐 할수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그러니까 힘내!화이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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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응응 고마버ㅠㅠㅠ징짜ㅠ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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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쓰니야 지금답해쥴수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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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말해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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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헝..쓰니고마워!!
나도지금 자퇴고민중인데..내가지금 예체능쪽으로갈려고준비하고있거든.. 솔직히 가수되고싶은마음도크고 학교다니는시간에 연습해서 내실력을쌓고싶고 이제방학인데 방학때도계속학교도나가고 방학아니여도 보충이랑 다하니까 그시간이너무아까워..솔직히 그렇게 공부를잘하는편도아니고 공부의중요성도못느끼겠다..아나뭐래니ㅠㅜㅜ너무횡설수설한다ㅠㅜㅜ쨋든 나는 학교다닐시간에 연습하고그랬으면좋겠다..자퇴하면 후회안할까..?아니면 자퇴를하지말아야할까ㅠㅜㅜ그냥 철없는고민인건가ㅠㅜㅜㅜ너무심각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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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이렇게만 들으면 솔직히 너익은 후회할 것 같아..나는 학교라는 그 안이 너무 싫어서 자퇴한 건거든..
가수라는 직업도 지식이 많이 필요한 직업이야..학력이 중요한 직업이거든,흔이 말하는 뒷배경?이라고 해야지..그런게 아주 많은 곳이 가수쪽이거든..물론 실력으로 많이들 뽑지만 그래도 경희대같은 곳은 영어 실력을 중요하게 생각해..
가수라는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가수가 되기를 원하는 지 일단 알고 싶은 데 말해주었으면 좋겠다.자퇴는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그걸 위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지도 중요하거든
음..일단 연습을 위해 학교와 타협 할 수 있는 방안은 없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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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학교에서 예체능 하는 애들을 별로 안 좋아하는 눈치라서 학원에서 무슨 서류? 같은 거 때 서 학교에 냈는데 야자만 빼고 다 보충이랑 다하고 연습하고 그런다..방학 때는 절대 못 빼고.. 진짜 학교가 학생들을 억압? 한다는 느낌도 들고 답답하다 공부하는 시간도 아깝고 학교 안에서 다들 앞에서만 내 칭찬 같은 거 하고 뒤에서는 배웠는데 저 정도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욕하는 게 다 들리는 게 싫다..
내 의지가 약한 거겠지?그냥 다 참고 학교 다녀야 하는 걸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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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에게
나는 너가 아니니까..너의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고 그래서 내가 어떻게 너 의지가 약한지 알겠어..너와 내가 다른 데..너한테 너 의지가 약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예체능 싫어하는 학교가 많긴 하더라고..우리 학교는 그런 쪽으로 괜찮긴 했는 데..음,그래도 답답하고 억압하는 게 조금 있긴 했지
자퇴를 해도 공부는 해야해,고득점을 목표로 공부를 해야하거든..합격만 하면 되지!가 아니라 자퇴생은 검고점수가 수시니까 관리를 해야해..그러니까 공부가 그냥 싫다라면 잠시 생각을 접어두었으면 좋겠어,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부모님과 한번 진지하게 대화해봐
나는 자퇴를 위해 6개월 동안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부모님과 대화를 했거든,정말 자퇴를 해야하는 지 자퇴를 하면 어떻게 할 건지 나의 꿈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 또 어떻게 이룰 것인지 정말 자세하게 이야기 했어
이 말이 자퇴를 될수있으면 미뤄라 라는 말은 아니고 난 될 수 있다면 빨리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몇번은 부모님과 진지한 대화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지금 많이 힘들다면 맛보기로 잠시 쉬는 건 어떨까?한달만 이라도 쉬는 건 어떨까 싶어,나는 힘들어서 한달간 쉬어봤거든..의외로 우리 학교는 쉽게 해줬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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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내가 그런 케이스거든 학교를 가서 연습도 계속 병행해가면서 하려고 했는데 학교를 잘못 간 거야 거리도 멀고 돈도 많이 들어갈 것 같고 그래서 내 할 일을 못하고 3년이라는 긴 시간을 허비 할 거 같아서 자퇴를 결정하게 됐어 지금은 검고 준비 중이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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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 익인 말도 맞아,시간을 그냥 허비할 것 같다면 빠르게 결정해지..! 예체능에게 중요한건 실기와 연습이니까,그걸 도와주지 않는다면 빠르게 결정하는 게 좋아
하지만 자퇴가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니까 좀더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좋겠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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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글쓴이에게
응응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좋아 길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결정을 내려도 좋지만 그게 잠깐 든 바람이라면 힘들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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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맞아맞아...솔직히 자퇴생은 학교 안다니는 고3이라 말하면 편할거야..허헣..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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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나도 깊게 생각해보고 결정할껄 난 늘 후회가돼..ㅠㅠ 그래두 우리 다 열심히살아보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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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끄랩!우리 둘다 열심히 살아보자!진짜 열심히 살아서 엄청 빛나는 사람이 되어보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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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그래!!!ㅠㅠ 뭉클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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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뭉클ㅜㅜㅜ자퇴하면 외로워지니까..이렇게만 들어도 쉽게 뭉클해지더라..ㅜㅜ진짜 열심히 하자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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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나는 자퇴했는데 365일 방학같다는거 인정ㅇㅇ 진심 좋아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쓰니야 나도 검고공부중인데 영어가 너무 어렵다ㅠㅠ 너는 괜찮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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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나는 괜찮아..오히려 영어가 쉬운 편 아닌가..?사실 우리 가족이(나 빼고)외국어에 능숙해서 많이 알려주거든!그래서 나는 비교적으로 쉽게 가족들한테 배우고 있어ㅎㅎ
365일 방학..하,솔직히 나중에 대학가서 지금 생활때문에 적응 못할 것 같은 걱정도 든다..ㅜㅜ!물론 난 지금 학교 안가는 고3 생활을 하고 있지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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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우울증와서 가족빼고는 사람이랑 대화도 못하겠고 눈도 못마주치겠어 같이 노는 애들도 내가 이래서 불편해하는 것같아.. 윗글때문에 공부만 하다보니까 쌤들도 내가 공부할때만 수업듣는 독기품은 애로 보고 나정말 안좋아하고 작년이랑 지금 반애들 거의 대부분이 나 싫어해, 이러면 자퇴하는게 나을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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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퇴해
학교에 있기 싫은 거면,정말 너의 상태가 나쁘고 학교라는 곳이 끔찍하다면 자퇴하도록 해
즐겁지도 않고 그저 힘들고 눈물만 나는 상황이라면 공부니 뭐니 상관하지말고 나와
공부는 학교에서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어디서든 할수 있어
못 참을 것 같으면 자퇴하고 상담을 받는 걸 추천할게
학교가 좋아서 자퇴하기 싫다면 학교를 다니면서 상담 받길 추천해
자퇴는 너 마음대로 하는 거야 하고 싶다면 하고 하기 싫다면 안하면 돼
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들다면 병원상담은 받아봤으면 좋겠다..경험자로서 말하는 데 그렇게 무섭지도 나쁜 것도 아니니까 겁내지 마!
원하는 걸 하도록해!화이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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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진짜 힘얻고가 고마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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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담 다행이다..!힘내도록 해..솔직히 많이 힘들거야,그치만 나중에 다 괜찮아지니깐 힘냈으면 좋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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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응!!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우울증 걸렸을때 어떻게 이겨냈어? 자퇴하면 우울한 감정이 좀 나아지는 기분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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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6에게
나는 병원다녔어..병원다니면서 약 먹고..근데 나는 학교라는 곳 자체에 있기를 싫어했기 때문에 나오는 것 만으로도 조금 나아지긴 했는 데 얼마 뒤에 다시 생기긴 하더라..그냥 병원다니면서 이겨내거나 하는 게 좋아ㅇㅇ음..내가 좋아하는 거 하면 더 괜찮아지고!나는 자퇴하고 우울증이 다른 이유로 생겼는 데 그때는 내가 좋아하는거 하면서 혼자 치료했어!확실히 병원보단 그게 더 좋더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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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글쓴이에게
나도 지금 상태로는 학교가는 매일매일이 너무 싫어ㅠㅠ 그런데 내꿈이 아직 확실히 정해진건 아닌데 행여나 나중에 그 꿈을 이루려고 할때 자퇴한게 장애가 될까봐 걱정이야.. 그치만 이렇게 하루종일 자퇴생각만 하느라 아무것도 못하는데 학교를 계속 다니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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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에게
지금 봤다 정말 미안해..ㅜㅜ
꿈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엔 이 대한민국은 고등학교보다 대학교를 우선시하거든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보고 좋은 대학교를 가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멋지다고 봐주더라고,윗 글에 쓴 오빠가 딱 그 케이스였어
물론 대학 들어가려고 자퇴한 거지만 그래도 대학 좋은 대 들어가니까 좋게 봐주더라고
내 생각엔 노력을 열심히 하고 그 꿈을 이루는 과정이 대단하다면 자퇴란 것은 그리 큰 장애물이 안되지 않을까?
자퇴를 생각하고 있으면 그 어떤것도 눈에 안들어와 나도 그랬고 다른 사람이 그랬다고 해도 그건 이상한게 아니야
지금 자퇴로 인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다면 빨리 해결을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자퇴를 하든 아니면 자퇴를 안하든 한가지를 확실하게 해야할 것 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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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글쓴이에게
응..ㅠㅠ 사실은 4월초에 부모님한테 자퇴시켜 달라고 말을 해봤어 내가 자퇴후에 어떻게 할건지 구체적인 계획을 말해봤는데 부모님이 보수적이셔서 딱잘라 반대하셨거든.. 이때 반대하신건 내가 그리 확고해 보이지 않아서 그런걸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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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에게
내 생각엔 보수적이셔서 자퇴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셔서 그런 것 같아
나도 그랬거든ㅎ
종이에 구체적인 계획표나 시간표를 뽑아서 보여드리는 건 어떨까?
그리고
이건 안했으면 좋겠지만 나는 반항을 엄청 심하게 했거든 학교도 빠지고 그렇게..이정도는 아니지만 너의 목표가 정해졌다는 식으로 행동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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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글쓴이에게
알겠어!! 진짜 자퇴하고 싶다... 부모님한테 다시한번 설득해볼게 고마워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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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9에게
응응..!좀더 구체적이고 믿음이 가게 하는 게 중요해!힘내!화이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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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글쓴이에게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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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쓰니야, 혹시 지금 있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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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안!지금 봤다!ㅜㅜ나타났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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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그..사람들이 물어보기도 해?학생같이 보이면 학교 얘기나..그런거?안좋게보는 건 사실이겠지 학교 가야하는데 힘들다 턱턱 막혀 너무 무기력해진다 큰일이다 나,그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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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많이들 물어보시지..학교어디냐 요즘 공부많이 힘들지 않냐 그런거ㅎㅎ난 한번볼 사람이면 자퇴하기전 학교이름을 말하고 넘어가..굳이 자퇴한걸 말해봤자 좋게 볼 사람도 없고 내 과거를 구구절절 말하고 싶진 않거든
학교 가기 힘들지?힘내(토닥토닥)
많이 힘들거야 어쩌면 더 힘들어질 수도 있어,너무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그 어떤것도 안보일수있지
일단 왜 그런지 이유를 찾아보는 게 어떨까?이유를 확실히 아는 것만으로도 많은 길이보이니까
이유를 확실히 안다면 앞을 여유있게 아님 무기력하게 그저 바라보는 것도 좋겠지
너무 걱정하지마 사람에겐 언제나 큰일이 찾아와
그 큰일로 인해 어떻게 흘러가 서느냐가 중요한거야
힘내 불안해하지말고 모든 사람이 모두 같은 일을 겪진 않지만 모든 사람에겐 모두 한번쯤 큰일과 결핍이 찾아오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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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위로받은 느낌이야..ㅠㅠㅠㅠ
쓰니 지금도 잘 지내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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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잘 지내!
익인이도 잘 지내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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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쓰니야지금 질문해도 될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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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응 괜찮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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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내가 고2이고 미술하거든, 학교에서 은따 비슷한거 받고있고 진짜 너무힘들다 학교에서 밥도 못먹고 건강 나빠지는 거 확실히 느껴 학교에서 맨날 잠만자고...진짜 자퇴하고싶다 가족들은 아직 내가 자퇴하고 싶어하는지 몰라 내가 애써 다 괜찮은척했거든.,또 부모님 보면 그래도 학교열심히 다녀야지 그런생각도 들고 근데 자퇴하면 입시준비안하고 나태해질거 같고 주변시선이 신경쓰이긴하는데 지금보다야 덜하지 않을까 싶어 지금 주변시선 엄청 신경쓰거든 또 자퇴하면 후회하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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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밖이라 횡설수설한게 많을 거야ㅜㅜ이해바랄게ㅜ

은따를 당하고 있다면 나는 자퇴를 추천하고싶긴해..은따는 진짜 트라우마 엄청 남거든..지금 은따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면 아예 학교를 떠나는 것도 좋지..
하지만 고2이라는 게 마음에 걸리네..지금 자퇴하면 빨라봤자 내년 8월 시험인데..내년 8월 시험을 보게되면 내년 수시는 볼 수가 없거든..정시는 가능하지만 수시는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면 돼..그게 좀 마음에 걸린다.입시는 현실적인 문제니까..

또 하나 더 덧붙이자면,자퇴문제는 부모님께 빨리 말씀드리게 좋아..부모님 설득하는 게 자퇴 과정에서 가장 힘들거든ㅜ

지금 자퇴 말고 전학은 좀 많이 힘들려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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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
전학..은 글쎄 잘모르겠다..학원은 계속 똑같은데로 다니고 싶거든.,솔직히 전학갈수만 있다면 가고싶긴한데 다른도시로 가야되는거 맞지..?일단 부모님하고 상의해봐야겠다..그리고 미술쪽이라 수시보다는 정시쪽으로 많이 생각하고 있어서..학교에서 집중못하다보니 내신도 망했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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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6에게
늦게 답해줘서 미안해ㅜㅜ

자퇴 문제에 있어서 제일 먼저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부모님이야
부모님을 설득하면 나머지는 다 쉬워..물론 자퇴하기전 제대로 된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시가 목표라면 나태해지긴 해도 다시 되돌아오기 쉽더라고..대신 내년 다른 애들과 똑같이 입시를 해야지!!란 의지가 강해야하긴 하지만..학원에 다니거나(미술학원 포함) 하면 나태해지긴 해도 전부 다 놓아버리진 못 하게 되니 너무 걱정마
(한가지 더 말해주자면 검정고시가 쉽다..소근소근)

정시도 괜찮고 목표도 확실하다면 정식으로 부모님께 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대신 혼자만 확실한 목표가 아닌 부모님도 확실할 수 있는 목표를 가져가야겠지?ㅎㅎ목표를 가지고 부모님께 흔들리지 말고 이야기 해봐

참고로 12월전에 자퇴해야 8월 시험 볼 수 있어!그 후에 자퇴하면 8월 시험도 못 보니 빨리 계획을 실행하는 게 좋을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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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글쓴이에게
쓰니 덕분에 마음이 정리가 된거 같아!고마워ㅠㅠㅜ일단 부모님과 얘기를 해본뒤에 결정하는게 좋겠지..11월 2주후까지,혹시 쓰니는 부모님 설득?같은거 어떻게 했는지 얘기해줄수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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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7에게
나는 부모님 설득이 진짜 오래 걸렸어 그만큼 힘들었고..전부 다 말해주기엔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라 말을 못 해주지만..

일단 하루 생활계획표랑 앞으로의 계획을 문서화해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했어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차근차근 세세한 것 까지 다 설명하고,부모님이 반박하시거나 질문하는 것에도 밀리지 않고 이야기 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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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1년 전의 쓰니님 검정고시 보셨나요...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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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네!검정고시 봤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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