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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 1이야. 나 입학할 때부터 인문계로 전학 갈 생각하고 성적도 맞춰놓고 다 했는데 교장 선생님이 추천서를 안 써주시겠다는 거야. 그래서 담임선생님이랑 몇 번 말하고 부모님이 교장선생님이랑 만나고 했는데 이쯤 되니까 솔직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내가 인문계 고등학교로 전학 갈 수 있다는 전제 하에는 내가 공부만 할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이 학교에 계속 다니기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게 없단 말이야. 정확하게 말해서는 내가 꿈도 없고 목표도 없어. 

 

 

그래서 그냥 이런 식으로 어영부영 학교 3년 다닐 바에는 차라리 자퇴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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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조언이 잘 될지는 모르겠는데 내 친구는 인문계 고3이고 우리 언니는 하고 싶은 거 없이 특성화학교 들어가서 졸업했고 나는 자퇴해서 취업했어. 그래서 그 각자 이야기?를 적어볼까 하는데

인문계를 갈 수 있다는 전제 하에 공부만 할 자신 없다고 하는데 내 친구 시험 끝나면 나한테 전화해. 나 자살할까? 하면서. 워낙 높은 학교로 가기도 했는데 그만큼 성적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부담감이 장난이 아니라고. 지잡대 가야할 거 같다고. 수도권 내에서 대학이라도 가면 그거 진짜 다행인 거라고 항상 그래. 대부분의 아이들이 대학을 목표로 하다보니 공부만 할 자신이 없다면 대학에 대해 꽤 많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특성화고는 우리 언니는 그냥 장학금 준다고해서 간 학교인데 3년동안 배운 게 그 것 밖에 없으니까 하는 거라고 해. 학교에서 들어오는 걸로 취업하고 지금도 다니고 있고. 크게 불평 불만은 없는데 그냥 하는 거지. 하는 말은 자주 해. 익숙해 지는 거지, 하는 일에.

자퇴는 개인적으로 많이 추천하지는 않아. 지금 학교 친구들과 무슨 일이 있다거나 관계에 적응할 수 없다. 그런 거 아니면은. 나같은 경우에는 중1때 왕따를 당하고 약간 트라우마가 있어서 또래애들은 진짜 싫어하거든... 난 그래서 자퇴한 거고 지금은 나이차 많이 나는 언니들이랑 같이 사무실에서 프리랜서로 일 해. 말이 좋아야 프리랜서지 그냥 회사다니듯이 시간에 출근해서 퇴근하고 그런 건데. 난 우리 언니가 이 일을 해서 권유로 온 거고. 솔직히 하고 싶은 일은 아니야. 지금도 돈만 모이면 다른 일 하고 싶다는 생각 자주 하고. 난 운이 좋은 케이스고 내 주위에 자퇴한 애들은 알바하거나 검고보고 주방같은 데 가거나 아니면 집안에서 살림하거나 그래.

단점만 적어논 거 같고 그런데.. ㅋㅋㅋ 아무튼 내가 보기에는 각자 타협하고 수긍하고 익숙해지는 거 같아. 내가 사실 지금 일하다가 잠깰겸 온 거라 말이 두서가 없고 목적에 어긋나는 말을 하는 거 같기는 한데 아무튼 내가 보기에는 다들 저런 생각에 저렇게 지내고 있단느 걸 알려주고 싶었어. 제대로 잘 선택하고 고르면 좋겠다. 자퇴라는 게 나는 편해도 부모님이 불편해 하시기도 하더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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