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애청자입니다.
방송이 CJ 계열에서 진행되고, 출연 연습생들의 소속사 카테고리가 없어 부득이하게 카테고리를 CJ로 설정하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어제 방송을 통해 굉장히 마음이 아팠던 한 시청자로써 연습생들의 정신건강이 걱정되어 글을 써 봅니다.
프로듀스 101은 경쟁프로그램으로써, 그리고 많은 출연자들이 출연함으로써 편집의 방향이라던가 사소한 행동들이 방송에 비춰짐으로써 연습생들이 좋지 않은 시선들을 받기 쉽상입니다. 또한 단기간에 준비해야하는 경연으로 인해 편히 쉬지도 못 했을것이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을거라 생각됩니다.
글을 쓰는 궁극적인 이유는, 경연을 쉬는 잠시만이라도 소속사에서 연습생들의 건강을 챙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많은 대중들의 시선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연습생들이 본인에 대한 좋지않을 글들을 읽었을 때 받을 상처가 가늠이 되지 않지만, 연습생들이 마음을 조금 더 편하게 가질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연이은 경쟁으로 지친 연습생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해 이후 이어지는 촬영에서 더 편하게 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방송에서 부담감으로 인해 벌벌 떠는, 기뻐해야하는 상황에 기뻐하지도 못하고 자신의 경솔했던 행동에 대해 사과해야하는, 감당할 수 없는 짐들로 인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떨쳐 낼 수 있도록, 연습생들의 입에서 자신감이 없다, 불안하다 라는 말이 아닌, 행복하다 라는 말들을 더 자주 듣도록, 소속관계자 분들이 조금 더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