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신인이고, 이제 입질오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일본 투어 시키고 컴백시키고,
심지어 일본 앨범 수록곡들 처음 보는 곡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저희는 한국 가수를 좋아하지 일본 가수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멤버들 생일이나 명절, 휴일엔 국내에서 가족들과, 불가능하다면 멤버들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밤샘 작업을 하는 래퍼라인들, 밤새도록 연습실에서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닦는 다른 멤버들
이미 국내에서 연습하는 양으로도 충분히 피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해외를 밥먹듯이 가고, 국내와 해외를 왔다갔다하기의 연속.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춤이라도 좀 쉬우면 몰라요. 멤버들 전부가 춤 실력을 타고난게 아닌건 소속사측이 더 잘 알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멤버들에게 혹독한 연습을 시켜가며 데뷔초 말해왔던 '힙합 아이돌'. 이젠 '칼군무' 하면 생각나는 아이돌이 되었습니다.
마치 우리는 힙합 아이돌이다, 다른 그룹들과는 다르다, 차별화 되어있다. 하고 언플을 하고는
상남자 이후로 입질이 좀 오자 사랑노래로만 고수해가고, 군무는 더 세지고.
사랑 노래여도 좋아요. 호르몬전쟁처럼 덜 빡센 안무를 짜주셨으면, 합니다.
빅히트 정말 일 잘 하고 팬들 의견도 잘 들어주고 피드백도 잘 해주고 사진 업로드도 정말 성실히 잘 해주시는건 잘 압니다.
다만, 아이들의 체력도 좀 생각하여 향후 일본 투어 이후 스케줄을 국내 위주로 짜주시길 바랍니다.
같은 양의 스케줄이더라도 해외 활동과 국내 활동 둘의 체력 소모량은 많은 차이가 있다는 생각도 해 주시고
이제 갓 뜨기 시작하는 신인이라는 점도 감안하여 국내 위주 스케줄을 바랍니다!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