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안녕하세요. 오늘도 틴탑(과 백퍼센트)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지요. 투소속사에는 소속사 직원만 댓글 달 수 있다는 소식에 소속사에 건의하고 싶었던 사항 몇가지를 끄적이고 가려 합니다. 그동안 아이돌 팬활동을 하며 느낀점을 진솔하게 적을 예정이오니 다소 감정이 격해지더라도 너른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글을 쓰기 앞서 저는 틴탑의 팬임을 밝힙니다. 첫번째로, 질문먼저 하겠습니다. 티오피미디어는 정말로 아이돌을 키우고 싶으신게 맞는지 진지하게 묻고싶습니다. 냉정히 말하자면 티오피미디어의 소속가수인 틴탑과 백퍼센트는 아직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두 그룹모두 연차에 비해선 인지도가 한참 모자란 수준이고요. 그런데 연초에 인터뷰에 따르면 올해 또 보이그룹을 선보인다고 하더군요. 틴탑과 백퍼센트 코가 석자입니다. 물론 연습생들을 데뷔시켜야 하는 건 맞지만 조금 미루는 게 현재 상황에 맞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제작년, 틴탑이 To You라는 곡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을때 티오피미디어는 틴탑을 알리기 위해 무엇을 하셨나요? 막말로 그때 확 띄워줬어야 했습니다. 연차가 같은 인피니트는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현재 틴탑과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그러나 틴탑은 티오피미디어의 '끼워팔기' 로 인해 제자리 걸음중이지요. 백퍼센트는 백퍼센트대로, 틴탑은 틴탑대로 퇴보중인데 이것이 티오피미디어의 목적이였습니까? 틴탑의 중흥을 위해 생각해 볼 게 무엇인지. 임직원들이 회의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네요. 두번째로 회사의 빠른 피드백을 요청합니다. 지난 2012년 미치겠어 활동당시 불거졌던 사재기 논란을 초기에 진압하였다면 작년과 같은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겠지요. 시간되면 수그러들겠지 하는 소속사의 안일한 대응이 결국 틴탑의 이미지에 커다란 타격을 주었고요. 세번째로 팬들의 의견을 들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노래가 나왔을 때 노래를 듣고 앨범을 사고 투표를 하는 건 팬들입니다. 팬들이 들었을 때 괜찮다 싶은 노래가 팬이 아닌 사람이 들었을 때도 괜찮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팬은 주관적이고 좋아하는 가수에게 유리한 쪽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팬에게조차 좋지 않은 곡이라면, 정말 별로인 거겠지요. 그리고 앨범을 구성할때 다양한 작곡진을 원합니다. 앨범의 곡득이 모두 같은 작곡가에게서 만들어지면 단조롭다는 느낌을 피할 수 없습니다. 네번째로 소속아티스트들을 예능에 내보내주세요. 이건 어려울 지도 모르지만 라디오보다 더 많이 시청하는건 TV니까요. 또한 TV 프로그램을 통한 팬의 유입이 매우 많다고 들었습니다. 영향력있는 예능에서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올 한해는 틴탑에게 과도기적인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대중성있는 곡과 실력을 강조하는 곡으로 각각 활동해봤으니 이젠 어느 길이 틴탑에게 맞는 길인지를 골라야 할 때 이니까요. 개인적으론 틴탑은 아직 젊으니만큼 데뷔 초기때같은 칼군무를 한번 더 선보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결정은 티오피미디어의 몫이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되새겨보시고 꼭 회의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추천 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