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감독 겸 배우 구혜선(36·사진)이 연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 첫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 다음 주 예고에서는 구혜선의 먹방이 예고됐다.
구혜선은 멤버들과 식사 도중 악플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거의 보는 편인데 신선하지가 않다. 내가 곱게 자란 줄 아는 것 같다”며 입담을 예고했다.

김수미는 구혜선에 대해 “까다로운 아이같다. 친구 없게 생겼다”며 “네가 감독한 영화 안 할거다. (촬영하다) 싸울 것 같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구혜선은 “제가 13년 정도 수면제를 먹었다”며 “이 일을 하며 잠자는 걸 뇌가 잊어버렸다”고 털어놓았다.
“외롭진 않냐”는 물음에 구혜선은 “저 연애 많이 한다. 널린게 남자다. 제가 사랑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수미는 “결혼까지 갈 때는 청첩장을 꼭보내야 한다. 갈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2TV ‘수미산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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