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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인터뷰] 투혼으로 시즌 마친 오리온 이승현 "이번 시즌은 절반의 성공…다음 시즌은 독하게” | 인스티즈

지난 16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출전했던 고양 오리온 이승현. KBL 제공

고양 오리온 포워드 이승현(29)은 이번 시즌을 ‘투혼’으로 마감했다.

지난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왼 발목 부상을 안고 뛰었다.

이승현은 정규리그 막판인 지난 4일 안양 KGC전에서 왼 발목을 다쳤다. 전거비 인대 파열, 내측 뼈 타박상 등의 진단을 받은 이승현은 6강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는 경기를 뛰지 못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도 선수 보호차원에서 그를 쉬게 했다. 이승현이 빠진 오리온은 3차전까지 1승2패로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승현의 의지가 워낙 강했고 회복세가 빨라 경기에 투입됐다. 이승현은 23분55초 동안 9점·4어시스트·2리바운드를 올렸다. 하지만 오리온은 77-87로 패했고 결국 이날이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

지난 19일 이승현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나도 출전하면서 승리를 목표로 했지만 무엇보다 경기에 뛰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강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열망은 한 경기만에 끝나게 됐다. 이승현으로서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그는 이번 시즌을 돌이켜보며 “절반의 성공”이라고 밝혔다.

아쉬운 부분은 팀이 많은 노력을 했는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한 것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11월11일 KCC, 울산 현대모비스 등과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이종현을 영입했다. 외국인 문제는 시즌 내내 팀의 고민거리였다. 지난 1월 말 기존 외인 선수인 제프 위디에서 데빈 윌리엄스로 교체를 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승현은 자신을 포함한 선수탓으로 돌렸다. 그는 “초반에는 팀이 잘 나갔고 외국인 선수 교체, 트레이드 등으로 더 잘 치고 올라갈 수 있었는데 우리가 부족해서 그런지 아쉽다”고 말했다.

만족한 부분은 정규리그 성적이다. 그는 “4위라는 성적이 쉽게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리고 강을준 감독님이 부임하면서 팀이 재편됐다. 그런 면에서는 팀적으로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절친’인 이종현과 한 팀에 뛸 수 있게 된건 이번 시즌 가장 큰 소득이었다. 이종현은 ‘고향의 수호신’인 이승현을 뒷받침하는 ‘보좌관’이 되겠다고 나섰다. 이승현이 부상으로 빠져있을 때 이종현은 농구화에 그의 등번호를 새기고 뛰기도 했다.

이승현은 “거의 만날 수 있는 확률이 없었는데 종현이와 만나게 되어서 나도 정말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아끼는 후배의 발전을 더 바랐다. 이승현은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종현이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이겨내보자고 이야기를 했다. 이번 시즌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음 시즌에도 기회가 많다. 내가 옆에서 잘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이승현은 발목 부상 회복에 집중하면서 대표팀 경기를 준비한다. 당초 2월 개최 예정이었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됐던 2021 아시아컵 예선 경기는 6월에 필리핀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는 “대표팀에 가게 된다면 거기에 먼저 초점을 둘 것이다. 불러주시면 당연히 영광으로 알고 갈 것이다. 조금 쉰 다음에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발목 회복세도 빠르다.

벌써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대한 계획도 세웠다. 이승현은 “한해가 다르게 기량이 발전되는게 먼저”라며 “어떻게 해서든 기량적인 부분에서 더 잘할 수 있게 하고 싶다. 독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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