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디렉터스 컷'에서 가수 윤종신이 투애니원 산다라박에게 선물 받은 후드 티셔츠를 공개했다.
파일럿 방송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디렉터스 컷' 1회 녹화촬영에서 윤종신은 편안한 후드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통기타를 튕기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고 있었던 것.
이에 하림은 유난히 편해 보이는 윤종신의 옷차림에 대해 "집에서 막 나온 듯 하다. 그래도 방송인데 신경 쓰셔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자 윤종신은 "이 티셔츠가 뭔지 알고 그래? 어디서 본 듯 하지 않냐?"며 "2NE1의 산다라가 준 거라고! 아무데서나 구할 수 없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에 윤종신의 후드 티셔츠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던 현장 관계자들은 '산다라의 선물'이라는 한마디에 "새로워 보인다", "어쩐지 스타일이 좋아 보였다"고 반응이 급변하기도 했다고.
한편 첫 회 게스트로 합류한 2AM의 창민과 임슬옹의 노래를 들은 윤종신과 하림은 "이 친구들 노래 정말 잘하는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2AM은 윤종신이 작곡한 '거리에서'와 '넌 감동이었어'를 좋아한다고 말해 윤종신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후문이다.
시청자들은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인 윤종신과 하림의 만남을 반기며 "정규 프로그램으로 만나게 돼 반갑다. 오랜만에 꼭 챙겨볼 음악 프로그램이 생겼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디렉터스 컷' 방송은 다큐멘터리의 제작과정을 공개하며 추후 완성본 및 OST 음원은 엠넷닷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