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문방구 vs 웹툰 미스문방구매니저
안녕하세요:)
배우 최강희 봉태규 주연의 문방구를 소재로한 미나문방구 라는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해요
미나 문방구라는 언뜻 블록버스터도 아닌 이 영화에 대한 노이즈마케팅이다 뭐다 하는 말들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미나문방구의 설정이 다음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캐러맬 작가의 웹툰 <미스문방구매니저>와
매우 유사한 설정이라는 점에서 원작을 읽어본 독자들에 의해서 불거져 커뮤니티에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네온비 / 캐러맬 작가의 경우 워낙 유명한 웹툰 작가부부로 미스문방구매니저 일명 미문매가
연재 당시에도 엄청난 인기를 누린 웹툰으로 2009년 완결된 작품입니다
네이버 미나문방구를 검색하면 미나문방구 표절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두 번째에 있을만큼 매우 흡사합니다
저도 메인 예고편을 보고 어? 저거 미문매 원작으로 만든 영환가보다 라고 생각했을 정도니깐요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6986
개봉도 전 평점이 5.46점
외국에서 개봉하여 DVD 등으로 작품의 평가가 낮은 영화가 아닌 2주정도나 개봉이 남은 국내 영화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평점입니다
이미 원작을 알고 있는 독자들이 웹툰의 표절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 낮은 별점의 증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미문매와 미나문방구의 몇몇 유사한 설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아머지가 운영하던 미나문방구를 억지로 떠맡게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기본 줄거리인 <미나문방구>
요즘은 잘 없지만 내가 초등학교 때 학교근처에서 볼 수 있었던 바로 그런 문방구
<미문매> 역시 아버지가 아끼던 양동이를 하영이 잃어버리면서 아버지가 쓰러진뒤 '영구문구'라는 문방구를 떠맡게 됩니다
도둑맞은 양동을 찾는 것과 근처 고등학생인 덕후와 훈남이를 비롯한 아이들과의 에피소드와 주인공의 성장이 주요 스토리입니다
영화에서 문방구를 소재로 만드는 것 자체가 대단히 특이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문방구라는 소재를 가지고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이야깃거리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이 쉽지 않죠
문방구를 소재로 사용하면 모두 미문매의 표절인가? 라는 반론을 제기할 수 도 있지만
<문방구를 소재로 했다는 것이 아니라 똑같이 아버지의 병으로 억지로 문방구를 떠맡게 되는 젊은 여성이라는 설정이 짚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문방구를 운영하는 사람하면 으레 아줌마 아저씨 또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편입니다.
예쁜 젊은 여성이라는 설정을 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의 차이는 있지만 그들을 대하는 그녀들의 태도는 비슷합니다
귀찮고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존재들이며 얼른 문방구를 팔아버렸으면 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죠
웹툰에서 하영이 최강희를 닮았다는 대사도 등장합니다:)
캐스팅까지도 정말 우연이 겹쳤다라고.. 시나리오가 너무나 좋아서 최강희씨에게 갔고 그것을 오케이 해서 촬영하게되었다
이런 부분은 우기고 싶지는 않습니다. 캐스팅은 배우와 감독의 문제니깐요..
하지만 ! 최강희씨를 캐스팅한 것까지는 감독의 권한이니 넘어간다 손 치더라도 웹툰과 영화에서 등장하는
여자주인공의 헤어스타일 이라던가 전체적인 느낌이 매우 비슷합니다
캐러맬 작가가 최강희씨의 팬이라 최강희씨의 이미지를 상상해서 작가분이 캐릭터를 그렸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작가가 상상한 캐릭터의 이미지가 영화에서도 유사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웹툰인 미문매를 보고 어느 정도 착안하지는 않았을까요?
정말 100% 감독과 배우와 연출의 생각이었을까 ?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될 수 밖에 없네요
여자주인공이나 문방구를 소재로 하는건 얼마든지 있지 않아?
흔히 쓰이는 막장드라마나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면 처음 만든사람에게 저작권을 지불해야해? 라고 생각한다면
예를들어 한국드라마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이야기를 가지고 설명해 볼가요
두 드라마 모두 재벌2세 남자와 가난하지만 꿋꿋한 캔디형 여자주인공으로 한 신데렐라 스토리 드라마입니다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라는 대사를 하는 재벌 남자주인공과 스턴트맨이라는 특수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여자주인공이
서로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으로 저도 너무나 재밌게봤던 <시크릿가든>
애기야 가자 ~ 라는 대사 하나만 들어도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죠.! 파리의 연인
똑같은 신데렐라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도 그 드라마의 고유한 설정이 각각 드라마마다 다른 개성과 재미를 부여하게 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고유한 캐릭터의 설정 배경의 설정이 비슷한 소재를 가지고 만들어도 전혀 다른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되는 것이지요
김수현<사랑이뭐길래> &MBC<여우와 솜사탕> 소송관련
'영화 올드보이'는 사설감옥에 10년간 갇혀있던 주인공과 누가 나를 가두었는가 하는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일본만화 <올드보이>의
감금설정을 영화에 사용 위해 저작권을 지불하고 영화를 찍었던 박찬욱 감독은 바보인건가요?
감금설정을 제외하면 만화와 영화의 내용은 완전히 다르며 미국에서 올드보이의 리메이크판이라고 불리며 몇몇 설정만 가져왔을 뿐
헐리웃판 올드보이 또한 봉감독의 올드보이와 완전 다른 내용이지만 당연히 저작권을 지불하고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네온비 작가의 페이스북▲
당연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지만 미문매와 영화 <미나문방구>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나문방구> <미스문방구매니저> 사실 제목에서의 어감이나 발음도 유사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하지만 슈퍼갑의 입장인 영화와 웹툰작가와의 저작권 싸움 누가 이기게 될까요?
작가분이 승산이 있다손 치더라도 길고 지루한 법정 투쟁에 있어 갑의 위치에 있는 영화사를 이길 힘이 있을까요?
얼마전에 개봉해서 450만 관객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신세계>
영화 신세계 또한 잠입경찰이라는 설정이 <무간도>와 닮아있다라는 점에서 표절이 아니냐라는 논란에 대해
박훈정 감독은 ''<신세계>는 잠입경찰이 아니라 조직과 조직의 대결로, 조직의 보스가 죽으면서 그 권력에 잡고자 하는 조직원들 내의 암투와
잠입경찰인 이정재와 최민식이 참여하면서 전혀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영화라며 표절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나문방구의 경우 제작사 및 감독까지도 그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마치 영화 개봉되면 다 알 것이다 라는 식의 노이즈 마케팅을 유도하는 것인지 개봉되면 다른 이야기니깐 표절아니라는 식의 배짱입니까?
미나문방구 제작사 측에서 설명이 없는 한 대중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매우 불쾌한 부분입니다

인스티즈앱
[단독] 송도서 발견 사람 다리, 요양병원서 '불법 절단 수술' 정황